12시

하루의 중간. 좁게는 12시 정각만을 뜻하지만, 넓게는 12시 0분 0초부터 12시 59분 59초까지의 1시간을 나타낸다.[1]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이때가 휴게시간이라 점심식사가 활발한 편이며, 휴식을 취하는 경우도 많다. 예전에 낮정파를 할 때는 1996년 3월 이후 기준으로 12시부터 정파를 시작했던 경우가 많다.

오전/오후로 표현할 경우 헷갈리기 쉬운데, 일반적으로는 디지털 시계에서 표시하는 대로 오전(AM) 12시를 밤, 오후(PM) 12시를 낮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반대로 오전 12시를 낮(12:00)으로 오후 12시를 밤(24:00)으로 본다. 또한 오전 12시를 오후 0시로, 오후 12시를 오전 0시로 본다. 아마 0을 시작으로 해서 12를 끝으로 보는 듯하다. 오후 12시를 낮(12:00)으로 보는 나라는 영국, 미국 등이 있으며, 밤(24:00)으로 보는 나라는 일본 등이 있다. 물론 여기에서도 한국과 똑같이 논쟁이 존재한다.

현 문서에서는 정오에 대해 서술하지만 대중매체, 특히 공포물에서 12시라고 하면 대체로 자정을 나타낸다.

브라질 동부,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일부 남미 국가는 한국 시간으로 1월 1일 정오에 새해를 맞는다.

롯데월드 캐스트 사이에서 12시에 출근하는 것은 G출이라고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영역이 끝나가는 시간이다.

이슬람교에서는 두 번째 기도시간인 Dhuhr를 알리는 종이 11시에서 12시, 13시 가량에 울린다.

1960년대에 쓰이던 은어로 데이트를 뜻한다. 어원은 "12시에 만나요"라는 가사의 CM송을 썼던 부라보콘.

하스스톤이나 유희왕 등의 카드게임에선 12시 방향, 즉 맞은편의 상대를 지칭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보통은 부정적으로 쓰는데, 다 이긴 판을 상대가 뒤집어 역전한다든지, 말도 안되는 운빨로 필드를 장악한다든지, 예상치 못한 카운터로 자신의 전략을 막아버리는 등 상대방에게 유리하게 상황이 흘러가면 "12시가 또 사기친다"와 같이 표현하곤 한다.

반댓말은 6시로, 자기 자신을 말한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미니맵을 시계에 빗대어서 12시(북쪽), 3시(동쪽), 9시(서쪽) 이런 식으로 하던 것이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