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 방송영상 그룹

중국 후난성의 성도 창사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2000년 12월 27일 후난인민방송(1949년 11월 7일 개국), 후난TV(1970년 1월 1일 개국) 등을 합쳐 설립했다.

7개의 지역 TV 채널, 4개의 라디오 방송국, 신문, 웹 사이트, 영화 스튜디오, 여타 산업을 소유하고 있다. 5~10년 내에 그룹의 총 자산을 초기의 40억 위안에서 100억 위안으로 증가시키고, 드라마 영화 제작도 매년 1,000편, TV 프로그램 제작능력도 매년 1만 시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출처1]

여전히 국가기관의 성격을 띠고 있으나 기업화 경영을 채택하였고, 후난성 내 각 성급 TV 방송국을 그룹 내로 합병하였다. 후난성은 중국의 다른 주요 직할시, 성 등에 비해 경제 규모가 작은 중급성에 불과하지만,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투자로 후난방송은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일부 자금을 텔레비전 프로제작에 직접 투입하였고, 좋은 품질의 프로그램은 방송국의 수입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켰다. 자금 투입, 양질의 프로그램, 광고 수입, 업적 상승이라는 가장 바람직인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

CCTV도 아니고 북경지역 방송사도 아니라서 인기없는 방송사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지방방송사중 시청률 1위의 방송사이다. 특히 예능이 너무 인기가 있다보니 2017, 2021년에 중국공산당후난성위원회로부터 시청률을 노린 과도한 연예인 중심 예능이 아닌 사회주의자를 홍보하고 신시대의 노동투쟁을 중시하라는 시정명령을 받았다.

대만과 합작하여 제작한 드라마 황제의 딸은 중국 내에서 대단한 선풍으로 일으켰을 뿐 아니라, 캐릭터 상품, VCD 판매 등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 그룹을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드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룹은 나머지 자금을 성 내부의 케이블TV 네트워크를 사들여 자신들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 사용하였다.[출처2]

한국의 문화방송과 합작교류를 맺어 대표 예능 프로의 포맷을 구입, 제작한다. 2000년대 부터 한류 컨텐츠 수입에 가장 열성적인 방송사 였으며, 성省 정부에서 성 단위 산업으로 방송정책을 육성,지원해서, 제작문화나 검열에서 매우 자유로운 편이다. 후난위성 TV방송을 보면 중국 TV 특유의 교육적, 계도적 분위기나 감동 쥐어 짜내기보다는 시청자가 느끼는 재미에 초점을 맞추고, 중국에서 금기시할 법한 소재들도 거리낌 없이 다루는 편이다. 쌀집아저씨로 유명한 김영희 PD도 이곳에서 다양한 예능프로를 만들고 있고 성과가 좋다고. 대표작은 나는 가수다 중국판이 있다.

아래 언급한 채널 외의 채널은 중국어 위키백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