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대학원

국가고위공무원[1] 및 공공기관 연구원[2]의 양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개설된 대학원.

특수대학원이나 전문대학원으로 개설되어 있다. 일반대학원과 달리 2년이 아닌 2.5년 과정이다.[3] 논문 작성 대신 학점 취득만으로도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크게 Full-Time과 Part-Time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풀타임 코스[4]에는 5급 공채 준비자들이 행정고시를 준비하여 5급 사무관 및 고위공무원으로 진출하는 케이스, 논문 작성 및 철저한 심사 과정 속에 박사과정으로 진학하여 교수로 임용되는 케이스로 나뉜다. 그리고 이미 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5] 등은 파트타임 코스[6] 입학하여, 주말 및 야간 수업만 듣고, 졸업 논문을 작성하여 졸업하는 추세다.

박사과정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연구실에 소속되어, 일반대학원과 비슷한 대학원 생활을 한다. 하지만 전공별 공채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사실상 대학 고시반 및 법학전문대학원에 준하는 수준의 수험 커리큘럼이 기다리고 있다.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평일 또는 토요일 하루만 등교해도 학점이수 및 졸업이 가능하고, 온라인 수업 및 온-오프라인 실시간 병행 수업 등을 개설하기도 한다.

대학원과 협약을 체결한 정부기관, 공사,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등에 재직중인 자는 수업료 감면 혜택(장학금 지급)을 제공하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많은 명문대학들은 행정대학원 형태로 대학원 과정에서 전공을 제공한다.

한양대, 건국대 등 일부 대학들의 행정대학원에서는 최근 몇 년간 추가모집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