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모델 체인지

풀 모델 체인지는 차량의 세대가 바뀌거나 자동차 제조사에서 신차를 개발한 경우를 의미한다. 줄여서 풀 체인지로 많이 불린다.

일단 풀 체인지가 이루어지면 차량의 디자인, 플랫폼, 파워트레인이 바뀌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자동차의 세대 주기 중에서 가장 많은 인력과 개발비가 들어가는 작업이기도 하다. 참고로, 나무위키 내에 등장하는 자동차 문서들을 보면 1세대, 2세대, ... 구분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풀 체인지로 인한 세대 구분을 위해 붙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풀 체인지 주기는 회사별로 차이가 있는 편이지만, 대한민국의 대표 자동차 회사인 현대기아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아반떼나 쏘나타 등 준중형, 중형급은 5년 주기, 그랜저나 G80 등의 준대형급은 5년 후반에서 6년 주기, G90같은 대형세단은 6년 후반에서 7년 주기로 풀 체인지를 한다.

풀 체인지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야 할 시기임에도 계속해서 변경이 없는 차량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사골이라는 칭호를 주로 사용한다. 또한 풀 체인지를 가장한 페이스리프트도 있는데, 그 부분을 참고할 것.

일반적인 경우의 풀 체인지로 국산차 회사들을 포함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이 방식을 많이 따르고 있다.

반대로 풀 체인지를 가장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