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일본의 토요타에서 2020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이다. 격화되는 SUV 시장 상황 속에서 판매량 증가를 위해 라인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개발됐으며, 비슷한 예로 한 체급 아래의 야리스 크로스가 있다.

차급상 라브4와 야리스 크로스 사이에 위치한다. 중동이나 인도시장에선 코롤라 크로스 대신 마루티 스즈키의 그랜드 비타라를 배지 엔지니어링한 토요타 어반 크루저를 판매하고 있다.[3]

2020년 태국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코롤라와 같이 TNGA-C 플랫폼을 적용했다. 이후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기점으로 대만과 브라질에서도 생산 및 판매가 이루어졌다. 미국에서는 토요타와 마쓰다가 50:50의 지분으로 투자해서 완공한 공장인 마쓰다 토요타 매뉴팩처링 USA의 아폴로 라인에서 생산하고 있다.

2021년 9월 14일에 일본에서도 출시됐으며, 전면부가 수출용 모델과는 달리 내수형 전용 엠블럼을 사용한다. 또 유럽과 호주에도 수출하고 있다. 유럽 하이브리드 사양은 일본 내수용과 전면 디자인이 다르며, 북미형 일반 가솔린 모델과 디자인이 같다.

중국에서는 외관을 일본 내수용의 형태로 일부 변경한 프론트랜더를 팔고 있다.

2023년 10월 18일에 일본에서 마이너체인지를 진행했다. 12.3인치 멀티컬러 TFT 풀 디지털 LCD 클러스터가 적용됐으며, 안전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에 몇 가지 기능이 더 추가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사양에는 8가지 색상과 3가지의 투톤 컬러가 추가됐다.

2022년 6월 1일 공개된 북미 사양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는 전면부의 모습(하이브리드 사양은 똑같음)과 엠블럼을 제외하곤 일본 내수용과 동일한 모습이다.

여담으로 대만에서 코롤라 본판과 함께 택시로 자주 볼 수 있다.

2024년 2월 8일에 태국시장 한정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