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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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타르투스](http://i.namu.wiki/i/C4dPtbZ3JRkwSh5U3NDyMxc3R5Kl2TQfYHI3guIoPrr_1GjgpIMMHpBLpOqFs0iMEp-OLjeLpT2AOgCBfxDZ8bV70BMVQAZT1bHNO48TEqOB79dC0AIpYHIAdXPoNYkw08138HWNZYMQe4k7VmeUwQ.webp)
십자군 시대의 성당인 노트르 담므 드 토르토사
시리아 서부의 항구 도시. 다마스쿠스에서 북쪽으로 220km, 홈스에서 서쪽으로 60km 떨어져 있고 인구는 12만명이다. 도시에서 남쪽으로 20km만 내려가면 레바논과의 국경이 나오며, 트리폴리와도 멀지 않다. 터키의 타르수스와 자주 헷갈리고 타르투스 샨클리쉬 (Tartous Shanklish)라는 치즈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기후가 건조하여 여름에는 습도가 0%(...)가 되기도 한다.
페니키아 인들에 의해 지어진 도시는 로마 제국 시대에 안타라두스 (Antaradus)로 불렸고 십자군 전쟁기에 토르토사로 불리며 트리폴리 백국의 주요 거점이 되었다. 1102년부터 트리폴리가 함락되는 1109년까지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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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드, 혹은 아르와드 (أرواد) 섬 | 십자군 시대의 시타델 |
타르투스 서남쪽 해상에는 육지에서 약 2km 떨어진 아르와드 섬이 있다. 기원전 2천년 전부터 주거지가 형성되었고, 고대 페니키아 연맹의 도시들 중 하나였다. 기원전 6세기 무렵부터 높은 수준의 자치를 누렸으나 기원전 38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에게 포위된 후 로마령이 되었다. 중세에 들어 이곳은 1300년부터 1302년 맘루크 왕조에게 함락될 때까지 시리아 해안에서 십자군 최후의 요새로 활용되었다. 지금도 그 성채가 남아있다.
![DG-20SEP16-Port ...](http://i.namu.wiki/i/FePwQyLpfKCL41UlDDcaFwwufXP8h0u8yJCcN_mR6wbPcj7ENZ6uEWndC8VBGpXqIduLJVrayepnrbdlACVHoh5_z2OxxD4bSrb8pzR5l2gmGGJmN0zqV5WJXxtQVfhGEtZkjupIWD_i7yg78-PcrA.webp)
러시아 해군기지. 현재 러시아군의 해외 주둔 군용 항구로 쓰이고 있다. 이는 1971년 소련과의 협정으로 소련 해군기지가 들어선 게 시초인데, 소련 해체 이후 동독 등지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했지만 시리아는 꾸준히 러시아의 우방국이기 때문에 계속 주둔 중이다.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를 지지한 이유 역시 타르투스 해군기지 확보를 위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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