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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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개발이 되지 않는 농촌 지역 중에서도 가장 외진 곳인 오지를 촌구석이라고 말하는 표현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대개는 도시화가 진행되기 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단어가 나온 이유는 경제 개발이 되기 시작한 1970년대 이전 상황을 볼 수가 있다.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조차도 없던 대한민국을 생각해보자. 한국에서 도시 인구가 다수를 점한것은 1970년대의 일이었고 농촌 인구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진것은 1990년대 후반인지라 촌구석은 농촌에서도 가장 외진 지역을 언급할 때 주로 쓰였다. 예를 들면 "농촌도 농촌 나름이지, 쟨 촌구석 출신이라고.." 같은 산골 동네 출신자들을 이런 식으로 언급하는 경우다.
적어도 1990년대 초반까지의 대중매체에서는 이러한 뜻으로 쓰였으나 도시화가 많이 이뤄진 이후로는 지역 비하성을 띄는 용어로 변질되어 함부로 쓸 수 있는 낱말이 아니게 되었다. 실제로 정치인이 촌구석이라고 말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고 사과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촌구석의 원래 뜻을 나타내는 낱말은 오지 또는 벽지로 대체되었다.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조차도 없던 대한민국을 생각해보자. 한국에서 도시 인구가 다수를 점한것은 1970년대의 일이었고 농촌 인구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진것은 1990년대 후반인지라 촌구석은 농촌에서도 가장 외진 지역을 언급할 때 주로 쓰였다. 예를 들면 "농촌도 농촌 나름이지, 쟨 촌구석 출신이라고.." 같은 산골 동네 출신자들을 이런 식으로 언급하는 경우다.
적어도 1990년대 초반까지의 대중매체에서는 이러한 뜻으로 쓰였으나 도시화가 많이 이뤄진 이후로는 지역 비하성을 띄는 용어로 변질되어 함부로 쓸 수 있는 낱말이 아니게 되었다. 실제로 정치인이 촌구석이라고 말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고 사과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촌구석의 원래 뜻을 나타내는 낱말은 오지 또는 벽지로 대체되었다.
[1] 1947~2006. 경상남도 합천군 출신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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