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대한민국의 의사 출신 정무직공무원으로 현직 질병관리청장이다.

1962년 2월 7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80학번)에 입학해 1986년 졸업하고 1988년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에서 의학미생물학 디플로마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에서 바이러스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 1997년 7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소화기바이러스과에서 근무했고, 2003년 12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국립보건연구원 소화기바이러스과장, 2005년 10월부터 2007년 8월까지 국립보건연구원 간염폴리오바이러스팀장 등으로 재직했다. 2007년 8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본부 지역조정관으로 파견되었다. 고위공무원 승진 후 2014년 10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면역병리센터장, 2017년 5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장 등을 지낸 뒤 공직에서 퇴임했다.

한편, 2016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제백신연구소 이사, 2017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세계보건기구 예방접종전략자문위원회 위원,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지냈고, 2020년 1월 세계보건기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긴급위원회 위원에 위촉되었다.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 특별대표, 2020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보건의료분야 객원교수, 2020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정세균 국무총리 보건 분야 특별보좌관, 2021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대한미생물학회 회장,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12월 백경란의 후임으로 질병관리청장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