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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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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언어별 명칭3. 특징4. 손상5. 여담

1. 개요[편집]

다리에 속하는 신체부위로, 무릎 아래의 가 있는 앞부분이다. 종아리의 반대쪽 부위를 지칭한다.

2. 언어별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영어
Shin
정강이
(jìng)
(すね)
Голень

3. 특징[편집]

피부 아래에 연부조직이 적고 뼈가 있어서 이곳이 뭔가에 부딪히면 매우 아픈 것은 물론이고 정강이를 잘못 때렸다가는 뼈가 부러질 수 있다. 그렇지만 동아시아 역사상 볼기를 맞는 더 큰 수치심을 대체하기 위해 부러지든 말든 닥치고 정강이를 때렸다.[1] 장형 문서로.

이소룡의 shin kick은 빠른 옆차기로 정강이를 노리는 기술이고, 그 밖의 무술에서도 정강이를 공격목표로 하는 기술의 예를 많이 볼 수 있다. 택견의 깎음다리, 중국무술의 부인각 등등. 정강이를 걷어차는 구타방법을 속칭 쪼인트라고 한다.

달리기를 심하게 해도 이곳에 통증이 생길 수가 있다. 이를 정강이통(Shin splints)이라고 하며, 경골(脛骨)(tibia)이나 경골 외측의 근육에 나타난다고 한다. 만약 달리기를 얼마 하지 않았음에도 정강이에 통증이 빠르게 온다면 발을 착지시 너무 뒷발이 먼저 닿게 하기 보다는 발 전체를 착지시켜 충격이 다리 전체에 오도록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좋다.

피부 한 겹으로 덮여있는 수준인 데다가 정강뼈는 매우 단단하므로 무에타이킥복싱 등의 격투기에서는 발차기를 할 때 쓰기도 하는 부위이다. 한 마디로 수비를 포기한 대신 공격력을 높인 셈.

그만큼 여러 스포츠에서 많이 쓰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무릎이나 발목처럼 정강이 보호대라는 물건도 존재한다. 특히 축구 선수들은 경기 전 스타킹이라고 일컫는 긴 양말 속에 "신 가드"로 불리는 보호대를 착용한다. 아이스 하키의 골리(골키퍼)나 크리켓 선수들은 커다란 정강이보호대를 착용한다. 고대 그리스갑옷에도 이미 정강이받이(κνημίς. 단어 자체가 정강이(κνήμη)에서 유래하였다)가 있었다.

물론 작정하고 때리면 매우 아프고 치명적인 부위이기는 하지만, 딱히 인간의 필연적 약점이라고 하기 어려운 것이, 일단 다리힘은 매우 강하고, 뼈 자체도 튼튼하며, 방어자가 제대로 대응한다면 다른 급소에 비해 때리기도 쉽지않다. 직접적인 근육의 보호가 적을 뿐이지, 딱히 급소라고 부르긴 어렵다. 격투기에서는 제압을 위해 간간히 노리기도 하는 부위이나, 생사가 오가는 전투라면 생명에 치명적이지 않은 부위인 정강이를 집요하게 노릴 이유가 없다.

4. 손상[편집]

다리는 팔을 구성하는 뼈들보다는 골절이 드문 편이지만[2], 정강이는 거의 모든 체중이 실리는 뼈이기 때문에 피로골절 발생의 빈도가 높으며, 추락의 경우 개방골절/복합골절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 피로골절은 스포츠맨들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직업 스포츠맨 같은 성인에서는 비교적 드문 반면 청소년 스포츠 학생들에게는 종종 발생한다. 성인 스포츠맨의 경우 자신의 상태가 안 좋으면 스스로 운동량을 줄일 수 있는 반면, 청소년의 경우 코치 등의 스포츠 교육자가 강제로 운동을 계속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피로골절은 회복기간이 길어, 일단 발생하면 장기간 운동을 멈춰야 하므로 스포츠맨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 그러니 스포츠 교육자들은 청소년이 정강이 등의 통증을 호소하면 무시하지 말고 정형외과 진단을 받게 하거나, 최소한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훈련량을 줄이거나 다른 훈련을 시키도록 하자.

5. 여담[편집]

대학생들 사이에서 도는 유머로는 교수님의 정강이를 차면 교수님이 "아이고 종강이야." 하면서 그날의 강의는 종강이 된다는 말장난이 있다.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 단 너무 강하면 "크흑.. 개강해.." 소리가 나오므로 안 된다고 한다(…). 교수님에 따라 "에프잖아!"라고 하니 조심

[1] 종아리를 치기도 했으나, 종아리는 정강이에 비해 당연히 덜 아프기 때문에 더 작은 형벌에만 시행되었다.[2] 골절빈도 1위는 빗장뼈(쇄골). 2~5위는 모두 팔과 손의 뼈들이 차지한다. 다리는 6위 이하이며 그 중에서도 노인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퇴 골절이 흔하고, 다음으로 발목을 구성하는 뼈들이 상위권인데 이 중에 정강이뼈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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