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페이스

재규어가 2016년 11월에 발표한 전기 중형 SUV. 재규어 랜드로버 최초이자 유일한 전기차이다.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500㎜의 도강 능력[1] 까지 갖춰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 기술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을 적용해 시속 30㎞까지 저속 크루징 컨트롤과 진흙, 빙판, 눈길, 비포장 도로 등 까다로운 지형 조건에서도 노면 접지력을 극대화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은 400마력, 최대토크는 71kg.m이며,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333km다. DC 급속 충전기(100kW)를 이용하면 40분만에 80% 수준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배터리 보증 기간은 8년 16만km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네 개의 휠에 장착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시속 105㎞ 이상에서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으로 낮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다.

전체적인 외형은 F-페이스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날렵하고,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구성을 하고 있다. 제로백이 4초라 상당히 빠르다. 주행거리는 한국 환경부 기준으로 333km 이지만 실제 보유 차주들의 이야기로는 430km는 거뜬히 가능하다고 한다.


2018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가는 한화로 약 8,000만원 사이이다. 국내에서는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었다.

2018년 8월, 독일 뮌헨에 택시용으로 10대가 공급됐다. #

2019년에는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지만 알핀 A110과 같은 250점을 받으면서 치열한 분위기에서 유래없이 두 차종간 재투표가 이뤄졌다. 재투표 결과 A110이 16표, I-페이스가 18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같은 해 2019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친환경 부문, 자동차 디자인 부문에서 전례없던 3관왕을 최초로 수상하였다.

2022년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전면부를 제외하면 거의 바뀌지 않았다. 2025년 재규어 랜드로버의 새로운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으로 재규어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판매량이 낮은 한국에서는 판매 일시중지를 내린 상태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페이스리프트라고 해도 전면부 밖에 바뀐 게 없고 페이스리프트 전이 더 멋있다는 의견이 많지만 가장 큰 차이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최근에 홍보 마케팅으로 내세우는 LG이노텍의 PIVI PRO다.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도 해외에선 21년식부터 PIVI PRO로 바뀌었지만 한국은 20년식까지만 출시가 됐기 때문에 아직도 구형 인포테인먼트인 터치 프로 듀오를 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舊:LG화학/전지사업부)의 배터리가 쓰인다.
배터리 소재는 아우디 E트론과 동일한 NCM 622.

북미에서는 2018년 판매량이 400대 남짓으로 판매 실적이 부진해 2019년 2월 현재 60개월 0% 할부 행사 중이다.

백종원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