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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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장릉이라는 능호는 조선왕릉 중에 총 세 군데에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장릉을 구별하는 데에는 한자나 지역이 필요하다.
-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장릉(章陵): 조선의 추존왕 원종(인조의 생부)과 추존왕비 인헌왕후(인조의 생모)를 모신 쌍릉
莊陵
莊陵
長陵
중국 베이징 창핑구에는 역대 명나라 황제들의 무덤이 모여있다. 이를 명십삼릉(밍스싼링: 明十三陵)이라고 부르는데, 그중 영락제의 능인 장릉이 가장 규모가 크며 유명하다. 이 명 13릉의 지형은 동양에서 말하는 풍수지리의 명당 그 자체다.
영락제의 무덤은 여느 명나라 황제들과 같이 거대한 각종 문과 전각들, 그리고 봉분과 그 밑의 대리석 지하궁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같이 거대한 규모지만, 특히 영락제 무덤의 전각인 능은전(裬恩殿)은 자금성의 태화전에 맞먹는 규모이며, 태화전과 함께 중국 최대의 목조건축이다.
능은전 안에 들어가 보면 높이 12m 직경 1미터 정도의 녹나무 기둥 60개가 늘어서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당시 화북 지방은 수천년에 걸친 환경파괴로 산림이 파괴되어 남서쪽의 험악한 산악지역인 운남성에서 운송해왔는데 당시 기록에 의하면 운반에만 2, 3년이 걸렸고 한 그루를 옮기는 데 천여 명이 희생되었다고 하니 그 어려움을 짐작할 만하다.
참고로 건물 자체는 자금성 옆의 태묘와 거의 같은데, 이쪽도 비슷한 녹나무를 가지고 만들어져 있다.
중국 베이징 창핑구에는 역대 명나라 황제들의 무덤이 모여있다. 이를 명십삼릉(밍스싼링: 明十三陵)이라고 부르는데, 그중 영락제의 능인 장릉이 가장 규모가 크며 유명하다. 이 명 13릉의 지형은 동양에서 말하는 풍수지리의 명당 그 자체다.
영락제의 무덤은 여느 명나라 황제들과 같이 거대한 각종 문과 전각들, 그리고 봉분과 그 밑의 대리석 지하궁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같이 거대한 규모지만, 특히 영락제 무덤의 전각인 능은전(裬恩殿)은 자금성의 태화전에 맞먹는 규모이며, 태화전과 함께 중국 최대의 목조건축이다.
능은전 안에 들어가 보면 높이 12m 직경 1미터 정도의 녹나무 기둥 60개가 늘어서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당시 화북 지방은 수천년에 걸친 환경파괴로 산림이 파괴되어 남서쪽의 험악한 산악지역인 운남성에서 운송해왔는데 당시 기록에 의하면 운반에만 2, 3년이 걸렸고 한 그루를 옮기는 데 천여 명이 희생되었다고 하니 그 어려움을 짐작할 만하다.
참고로 건물 자체는 자금성 옆의 태묘와 거의 같은데, 이쪽도 비슷한 녹나무를 가지고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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