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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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렉스 우편차
우편물을 우체국에서 배송지로 보낼 때 쓴다. 국내에서는 주로 모닝, 레이, 다마스, 스타렉스, 스타리아 밴 모델을 이용하고, 1톤 트럭은 포터와 봉고만 있기 때문에 둘을 골고루 섞어서 운용한다. 1톤 트럭보다 적재 용량이 부족하고 가격이 비싼 스타렉스를 굳이 쓰는 이유 중 하나는 아침시간대에 총괄우체국에서는 택배를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대의 우편차에 싣고 나가야 하므로 지상 발착장은 주로 차체가 높은 1톤 트럭이 사용하고 차체가 낮은 스타렉스와 스타리아는 지하 발착장인 우편 오토바이 주차장 출입이 가능해 총괄우체국의 지상 발착시설과 지하의 발착시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주차시 역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에서 스타렉스와 스타리아를 쓴다.
한국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일반 상용차에 색만 칠해서 우편차로 이용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전용 차량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런 우편 배달 전용으로 설계된 차량들은 우편 배달부가 자주 차에서 내렸다 타는 것을 고려해 큼지막한 문을 달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게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대개 전용 차량이 발달한 나라들은 단독주택 위주의 주거 문화를 가진 경우가 많다. 공동주택 위주인 한국이라면 주차장까지만 가서 공용현관 우편함에 꽂거나 엘리베이터로 오르내리면 그만이므로 일반 상용차만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처럼 스프롤 현상이 심한 나라들은 오토바이를 굴리기엔 위험하고, 그렇다고 일반 트럭을 쓰자니 좁은 길들이 많다보니 전용 차량이 개발된 것이다.
일본에서는 일반 상용차 외에도 토요타 퀵딜리버리 같은 전용 차량을 이용했다. 하지만 퀵딜리버리가 2011년에 단종되어 2016년 현재는 일반 상용차 위주로 굴리고 있다.
미국우정공사도 위 사진과 같이 우편물 상하차 및 배달에 특화된 전용 우편차를 만들어서 쓰기도 한다. 이렇게 전고롤 높인 차를 스텝밴(stepvan)이라고 하며, 포드, 쉐보레 등 여러 브랜드에서 만들어졌다.[5] 이 우편차는 약간 특이한데, 우핸들 자동차이다. 우측통행 기준으로 우편함이 오른쪽에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차에서 편안히 우편을 배달하도록 만들어졌다.[6] 또한 운전사의 신속한 승하차를 위해 문이 열려있다. 물론 이런 차량은 우편물 배달용으로만 쓰는 것은 아니고 아이스크림 밴 같은 즉석음식 판매 차량 등 다른 용도로 이용되기도 한다. 에어컨이 없다. 때문에 매년 여름마다 미국에서 집배원이 열사병으로 쓰러지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나 만년 적자인 미국우정공사와[7] 사정이 훨씬 나은 UPS도 “교육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면서 개선 움직임이 없다.
서부시대의 우편마차 부터, 제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미국에서는 우편차를 노리는 강도들이 너무 많아서, 우편차에 해병대원이 산탄총을 소지한 채 동승하기도 했다. 강도들이 우편차를 노린 이유는 그 당시에는 우편차가 현금수송 업무도 맡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shotgun'은 산탄총뿐만 아니라 '조수석'을 뜻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 유래한다.
일본에서는 일반 상용차 외에도 토요타 퀵딜리버리 같은 전용 차량을 이용했다. 하지만 퀵딜리버리가 2011년에 단종되어 2016년 현재는 일반 상용차 위주로 굴리고 있다.
미국우정공사도 위 사진과 같이 우편물 상하차 및 배달에 특화된 전용 우편차를 만들어서 쓰기도 한다. 이렇게 전고롤 높인 차를 스텝밴(stepvan)이라고 하며, 포드, 쉐보레 등 여러 브랜드에서 만들어졌다.[5] 이 우편차는 약간 특이한데, 우핸들 자동차이다. 우측통행 기준으로 우편함이 오른쪽에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차에서 편안히 우편을 배달하도록 만들어졌다.[6] 또한 운전사의 신속한 승하차를 위해 문이 열려있다. 물론 이런 차량은 우편물 배달용으로만 쓰는 것은 아니고 아이스크림 밴 같은 즉석음식 판매 차량 등 다른 용도로 이용되기도 한다. 에어컨이 없다. 때문에 매년 여름마다 미국에서 집배원이 열사병으로 쓰러지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나 만년 적자인 미국우정공사와[7] 사정이 훨씬 나은 UPS도 “교육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면서 개선 움직임이 없다.
서부시대의 우편마차 부터, 제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미국에서는 우편차를 노리는 강도들이 너무 많아서, 우편차에 해병대원이 산탄총을 소지한 채 동승하기도 했다. 강도들이 우편차를 노린 이유는 그 당시에는 우편차가 현금수송 업무도 맡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shotgun'은 산탄총뿐만 아니라 '조수석'을 뜻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 유래한다.
[1] 맨 앞에 있는 차가 모닝이다.[2] 우편집중국에는 평소에도 정기 계약된 화물차가 많지만 모든 차가 우편이라고 표시하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3] 민간 화물차의 경우 민간 배송 시장이 콜 수요가 대부분이라 4.5톤 이상의 대형트럭이 많다.[4] 중형트럭 이상은 전부 우체국물류지원단 소속이다.[5] 자동차 제작사에서는 차대(chassis)만 만들고, 별도의 바디빌더(bodybuilder)를 통해 차체를 올리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한국,일본,독일 등을 제외한 다양한 국가의 버스 생산 방식과 비슷하다. [6]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좌측핸들 차량도 존재한다.[7] 구조가 적자일 수 밖에 없다. 장거리 운송에는 트레일러를 쓰기도 한다. 넓은 지역에 운송을 하지만 공기업의 특성상 가격을 마구마구 올릴 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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