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동(구미)

경상북도 구미시의 법정동. 1983년 이전까지는 칠곡군 북삼읍 소속이었다.

원래 복숭아, 벼농사나 짓던 시골이었지만[1] 구미공단의 586세대 노동자들이 결혼과 분가를 하기 시작하면서 폭증한 구미시의 거주수요문제 해결을 위해 90년대 중후반에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며 탄생한 동네이다.

동네의 역사는 586세대와 그 자녀들이 만들어 왔다. 이들의 자녀를 위해 오태초등학교가 세워졌지만 그 숫자를 오태초등학교 만으로 감당할 수 없어[2] 오산초등학교가 추가로 세워졌고, 이 학생들의 중학교 진학을 위해 오태중학교가 세워졌다.

여담으로 외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로도 활동했었던 장택상이 여기 출신이다, 오태동 46번지에 생가가 있는데, 현재 생가는 카페로 운영 중이다.

경부고속도로가 직각으로 지나가고[4] 남구미IC가 위치해있다. 33번 국도가 살짝 걸쳐져 있으며 강변서로, 금오대로로 인근 북삼읍이나 왕산로로 상모사곡동으로 갈 수있다.
2026년 상반기에 근처인 북삼읍에 대구권광역철도 소속 역인 북삼역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구미시내<->대구간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