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메트로 난코 포트타운선

오사카메트로에서 운영하는 신교통 시스템 노선이다. 뉴트램(ニュートラム)은 오사카 시영 신교통 시스템의 이름이었지만 민영화 때 오사카메트로의 노선으로 편입되었다. 표기로는 '난코 포트타운선'과 '뉴트램'이 혼재하나, 민영화 이후 뉴트램 쪽이 더 많이 쓰이고 있다. 노선 색은 바다와 하늘을 의미하는 '세룰리언 블루'.

운영 및 운임 체계는 오사카메트로의 타 노선과 완전히 통합되어 있으며, 이 노선의 양쪽 끝 역에서 추가요금 없이 지하철과의 개찰 내 환승이 가능[1]하다. 사실상 오사카 지하철의 한 노선이다.

오사카메트로 노선 중 유일하게 노선 번호가 없는 노선이다. 뉴트램은 지하철이 아닌 신교통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모든 역이 섬식 승강장 구조이며, 또한 1991년부터 포트 아일랜드선처럼 자동 무인운전을 시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3년 무인운전중이던 열차의 폭주 및 충돌사고[사고내용]가 발생하면서, 이후 7년간 유인운전을 실시하다가 2000년 이후에야 다시 무인운행을 재개한 흑역사가 존재한다. 해당 사고를 일으킨 제13편성은 현재까지 영구결번으로 남아있다.[3]

포트 타운 일대의 주요 시설인 오사카 남항, 인텍스 오사카(국제전시장),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구 오사카 WTC 빌딩)을 비롯해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오사카 사이를 운행하는 여객선의 기항지인 오사카 국제 페리 터미널이 이 노선의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오사카 남항의 인공섬 사키시마(咲洲) 일대에 조성된 주택 단지인 포트타운의 교통수단으로서 1981년에 나카후토~스미노에코엔 구간이 개통되었다. 1997년에 개통한 코스모스퀘어-나카후토 구간은 과거 오사카항 트랜스포트 시스템(OTS)에서 운영했으며, 한때 홋코(북항) 테크노포트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직결 노선으로 연장 개통된 것이다.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대비해 후보지인 유메시마를 경유하여 사쿠라지마역까지의 연계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별도의 추가운임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비교적 저렴한 시영버스 쪽으로 돌아섰고 그로 인해 크게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결국 2005년도에 OTS측이 오사카항-트레이드센터마에 구간의 영업권만을 임대 형태로 넘기고, 트레이드센터마에-나카후토 구간과 난코검차장, 인입선 및 OTS계 차량을 오사카시 교통국 측에 매각함으로서 노선 전 구간의 운영, 운임 체계가 일원화된 이후, 그로 인해 해당 구간의 이용객은 이전에 비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도 영업계수는 143.7이다. 이후 2018년 4월 1일에 오사카시 교통국에서 오사카메트로의 노선으로 변경되었다.

오사카메트로의 다른 노선들과 마찬가지로 원칙 궤도노선이지만 코스모스퀘어 - 트레이드센터마에 구간과 페리터미널 - 나카후토 구간은 철도로 취급된다. 이는 항만부지을 통과하는 구간은 원칙 철도로 취급하기 때문. 도쿄의 유리카모메는 더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