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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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 명칭변형 |
- 에바 마리 세인트: 미국의 배우.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등에 출연.
- 에바 아무리
- 에바 안젤리나: 미국의 에로 배우.
에바(עֵיפָה, Ephah)는 바구니라는 뜻을 가진 도량 단위로 약 22리터에 해당한다. 밀가루, 보리, 그리고 볶은 곡식 같은 마른 물질을 재는 데 사용되었으며, 액체 척도인 밧(בַּת, bath)과 동일한 부피이다. 에제키엘(에스겔)에 관련 언급이 나온다.
너희는 공정한 저울과 공정한 에바와 공정한 밧을 쓸지니(겔 45:10)
- 출처: 바이블렉스 10.0(브니엘성경연구소)
EVA(Economic Value Added)
'과장되게 행동하다'라는 의미의 콩글리쉬인 '오버(over)'[3]와 유사한 의미를 가진 신조어. '애바'라고 적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이건 아니지...' 라는 생각이 드는 상황에 쓰이며 뉘앙스도 그와 거의 일치한다.
어원에 관해서는 정설이 없지만, 보고된 바를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어원에 관해서는 정설이 없지만, 보고된 바를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 21세기 이전부터 골프 파5홀에서 4오버파(쿼트러플 보기)했을 때, 즉 엄청나게 낮은 기록일 때 '애바'라는 말을 썼다는 보고가 있다. 한국경제 기사 링크 이 역시 어원이 불분명한데, (1) '집에 가서 애나 보라'가 어원이라는 주장 (2) 오바의 변형이라는 주장 (3) Ever의 일본식 표현이라는 주장 등이 있다.
- 2011년도 조선일보 기사에서는 애벌레+바퀴벌레의 첫 글자를 딴 말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링크.
- '97년에는 장애자를 줄인 애자를 돌려 말한 의미로 사용했다.
- 가장 안좋은 의미의 어원으로 어머니를 속되게 부르는 에미+오바에서 기원했다는 의견도 있다.
이처럼 여러 설들이 존재하지만, 2010년도 후반 들어서는 에러+오바의 합성어라는 설이 널리 퍼졌고, 또 그렇게 인식되어진 채로 사용되고 있다. 2010년 중반 급식체의 일부로서 '에바'가 재발굴되고 널리 쓰이면서부터는 비속어적 의미가 많이 희석되었다.
'오바'가 보통 동사로 쓰이는 반면, '에바'는 명사 혹은 형용사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자면, 누군가의 '오바하는' 행동은 '에바일' 수 있는 것이다. '처한 상황이나 사건이 이치에 맞지 않거나 예상을 벗어났다, 불합리하다'라는 의미로 '에반데' 라는 감탄사 형태로도 자주 쓰인다. '오바하다'와는 달리 '에바하다'라는 동사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그 대신 싸다 라는 동사와 자주 호응된다. 이때는 명사로 쓰이는 것이다. (예: 에바 싸지 마.)
영어의 에러(Error)와 음차가 비슷하여 위화감 없이 사용되는 것 같기도 하다.
해당 신조어 또한 급식체의 일종으로 분류되나, 2010년도 이후부터 오랫동안 널리 쓰이다 보니 다른 급식체에 비해 급식체스러움이 비교적 덜한 편이다. 오히려 성인들도 종종 사용한다. 2019년 기준 20대에도 많이 쓰였고, 30대 이상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2000년대 중반 기준 서울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도 많이 쓰였다.
파생어로 에바참치, 삼진 에바, '에바 참치 꽁치(에참꽁)' 등이 있었지만, 2020년 들어서는 뇌절드립이 흥하고 유행이 지나서 거의 사장되었다.
2020년 경에는 위의 바리에이션은 거의 사장되었고, '에바', '에반데' 정도로만 간간이 사용된다.
2010년대 후반 기준으로 30대 이상에선 거의 쓰이지 않았다는 점을 봤을때 에바라는 단어가 세간에서 "이건 아니다"의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건 2000년대 초반 부터일 확률이 높다. 전술한 내용으로 2005년경 부터 서울, 수원 일부 지역에서 쓰였다고 하는데 이미 비슷한 시기에 서울, 수원 뿐만이 아니라 안산, 부천, 안양, 인천 등 수도권내 타 지역에서도 쓰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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