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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분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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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료일 : 무기한
사유 : IDC(AS26496)
토론 역사
분류
편안할 안
나눌 분
알 지
넉넉할 족
언어별 표기
중국어
Ān fèn zhī zú
영어
Happiness is answering your calling.
일본어
知足安分(ちそくあんぶん)

1. 뜻2. 출전
2.1. 내용
3. 창작물에서4. 기타5. 유사 한자성어6. 같이보기
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알고 넘치는 욕심을 내지 않으며 자신이 처한 처지를 파악하여 만족하며 살아간다.

2. 출전[편집]

명심보감 안분편(安分篇), 남송 시대 명신이자 문인의 홍매(洪邁, 1123 ~ 1202)가 저술한 『용재수필容齋隨筆』에서 삼필 인당지족(三筆·人當知足), 797년에 출판된 일본 헤이안 시대의 승려 쿠카이(空海, 공해, 774 ~ 835)의 저서 3교 지귀(三教指帰)
명심보감 안분편
景行錄云 知足可樂 務貪則憂(경행록운 지족가락 무탐즉우)(생략)安分吟曰 安分身無辱 知機心自閑 雖居人世上 却是出人間(안분음왈 안분신무욕 지기심자한 수거인세상 각시출인간)

<경행록>에 이르기를, "만족함을 알면 즐거울 것이요, 탐하기를 힘쓰면 곧 근심이 된다."(생략)
<안분음>에 이르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을 것이요, 세상의 돌아가는 형편을 잘 알면 마음이 절로 한가할 것이니, 비록 인간 세상에 살더라도 도리어 인간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용재수필容齋隨筆』 삼필 인당지족(三筆·人當知足)
其安分知足之意終身不渝(기안분지족지의종신불투)
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앎에 뜻을 두고 평생토록 변심하지 아니해야 한다.

삼교지귀(三教指帰) 하편
乗知足意、捧鉢直征(승지족의, 봉발직정)
아는 것을 만족한다는 뜻을 안다면 가난하더라 풍족하다.

3. 창작물에서[편집]

  • 영화 기생충에 기택 가족의 반지하방에 걸려 있는 액자 속 가훈이 '안분지족(安分知足)'이다. 정작 작중에서 기택 가족이 저지르는 일이 안분지족하고는 거리가 먼 행동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다.
  •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회장이 오수아에게 시켜 가져간 축하화환에 '안분지족'이 쓰여 있다. 새로이에게 분수를 알라는 장회장의 디스 같은 것.

4. 기타[편집]

  • 부산 북구의 90년생 집단의 이름이기도 하다.
  • 가난한 것이 안분지족이라고 생각하는 건 오해다. 영화 유튜버 발없는새가 영화 기생충 스포일러 리뷰에서 "가난을 미화시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없으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기본이자 필수인 의식주조차 해결이 안 됩니다. 만에 하나라도 가난한 사람이 더 행복해보인다면 그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그렇게라도 현실을 위로하고 부정해야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일침으로 비판했다. #
  • 관련 반대 속담으로는 '곳간에서 인심난다'가 있다.

5. 유사 한자성어[편집]

6.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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