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인도 관계

아일랜드와 인도의 관계에 대한 문서. 아일랜드는 1948년에 인도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 인도와 공식 수교했다.

양국은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아일랜드는 19세기에 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이란 이름하에 영국의 지배를 받았고 인도는 영국령 인도 제국이란 이름하에 영국의 지배를 함께 받았다.

영국의 지배하에서 양 지역은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동시에 탄압을 받았다. 19세기에 아일랜드는 영국의 지배하에서 대기근이 일어나 인구의 대부분이 기아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인도도 영국의 지배하에서 탄압을 받았다.

20세기 초에 아일랜드는 영국과의 독립전쟁을 통해 독립국이 되었다. 인도는 1948년에 영국령 인도 제국이 해체된 후에 독립했고 양국은 공식수교했다.

역사적으로 반영(反英) 운동을 하였을 때 영국의 총독 정권으로부터 탄압을 받고 영국에 대항하였던 아일랜드와 인도의 애국자들과 독립운동가들을 잡아서 죽였다는 아픈 기억 때문에[1]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동병상련의 관계에 있다. 게일어와 힌디어, 타밀어, 벵골어 등을 못 쓰게 하고 영국식 영어를 쓰라는 강요도 받았기 때문에[2] 역시 이와 동병상련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3]

양국은 현재 교류와 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영국의 지배와 영향을 받아서 양국은 영어가 공용어이다. 다만, 영연방에는 아일랜드가 가입되어 있지 않지만 인도는 가입되어 있다.

아일랜드에는 인도인 공동체와 인도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이 존재한다. 아일랜드의 인도인 공동체의 영향으로 힌두교 신자들이 아일랜드에 소수가 존재한다.

더블린에 주 아일랜드 인도 대사관, 뉴델리에 주 인도 아일랜드 대사관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