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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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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료일 : 무기한
사유 : IDC(AS26496)
토론 역사
1985 시트로엥 로고
xm4
XM

1. 개요2. 상세3. 미디어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시트로엥CX의 후속으로 1989년부터 2000년까지 생산한 전륜구동 준대형 해치백왜건이다.

푸조 605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했으며, 디자인은 이탈리아베르토네가 맡았다.

2. 상세[편집]

x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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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 전기형
왜건(브레이크(break)) 전기형
xm3
에스페로 비교
시트로엥 XM의 후측면
사진은 대우 에스페로. 이쪽도 베르토네에서 디자인했다.
시트로엥 CX의 후속으로 1989년 5월에 출시되었다. 베르토네(Bertone)가 외관 디자인을 맡아서 그런지 리어 글래스와 완만한 경사의 앞부분 측면에서 대우 에스페로와 비슷한 느낌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루프 안테나는 중앙에 위치시켰다. 푸조 605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했고, 차체 형식은 5도어 해치백과 왜건이 있었으며 왜건은 브레이크(Break)라는 서브네임이 붙었다.
XM Front Suspens...
xm suspension
전륜 서스펜션과 DIRASS 파워스티어링
후륜 서스펜션
서스펜션은 시트로엥이 1950년대부터 연구, 사용해온 '하이드로뉴매틱' 유압 서스펜션을 전자 제어식으로 개량해 사용했다. 이 서스펜션 시스템은 특이하게도 작동유가 토탈에서 생산한 LHM[1]이라는 오일로, 브레이크액의 역할도 겸한다. 그래서 이 오일이 오래되어 점도를 잃거나 변질되면 서스펜션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브레이크도 잘 듣지 않는다. 차축 하나당 3개의 질소가 고압으로 충전된 구형의 녹색 챔버가 장착되어 노면 요철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에어 스프링의 역할을 하며, 멀쩡할 때는 승차감이 에어 서스펜션처럼 아름답지만 오래되면 질소가 빠져 달구지급의 승차감이 되어 버린다. 챔버가스가 영원이 안빠질거라는 오만한 설계사상의 결과물. 그리고 이 서스펜션의 제어를 담당하는 전자기기들의 고장과 오류도 잦으며 유압회로와 밸브블록도 미친듯이 복잡해서 수리하기가 엄청 힘들다. 트레일링암[2] 형식의 후륜 서스펜션은 트렁크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유압식 쇽업소버를 눕혔다.

출시 초기에는 직렬 4기통 2.0L 및 V6 3.0L 가솔린 및 I4 2.1L 디젤 엔진이 제공되었고, 2.0L의 경우 카뷰레터 방식과 MPI 방식이 제공되었다. 1990년부터는 3.0L DOHC 엔진이 추가되었으며 1992년에는 카뷰레터 엔진 사양을 삭제하고 MPI 방식의 2.0L 터보 엔진을 추가했다. 좌핸들 차량은 DIRASS라는 속도감응형 파워 스티어링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핸들 버전은 선택의 여지 없이 무조건 일반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만 장착되었다.

매우 특이한 점이라면, 시동 걸기 전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동변속기 밑에 비밀번호 키패드가 있다.
x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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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 후기형
왜건(브레이크) 후기형
초기에는 전면 시트로엥 로고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으나, 1994년에 페이스리프트되면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잔티아와 비슷해졌다. 엔진 역시 출력이 상승하는 등의 개량을 거쳤고, 2.0L 라인업에도 DOHC 엔진을 제공했으며, 2.5L 디젤 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국내 시트로앵 XM
대한민국에 수입된 시트로엥 XM 후기형 해치백 모델
1991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에서도 판매되었으며, 1990년대 중반에 대한민국에서도 삼환까뮤를 통해 후기형 해치백 모델이 잔티아와 함께 수입된 적이 있다. 하지만 삼환그룹 임원들에게 팔린 물량을 제외하면 판매가 매우 저조했으며, LHM 작동유를 구하기가 어려운 점 등의 까다로운 유지보수 때문에 길거리에서 보기 정말 힘들다.[3][4] 참고로 지붕 중앙에 위치한 루프 안테나는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보기 드문 형식이었다. 연기자 박윤배가 이 차를 사 갔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대통령 의전차로 쓰인 적이 있다.

XM은 생산기간 동안 33만여대가 판매되었고, 생산은 2000년까지 이루어졌다. 후속은 XM과 잔티아의 통합 후속으로 2001년에 내놓은 중형차인 C5이다. 그리고 XM의 직접적인 후계 모델인 C6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되었다.

3. 미디어[편집]

i002057
1998년작 프랑스 영화 로닌에 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리듬 괴도 R 황제 나폴레옹의 유산 초반부 컷신에서 해치백 전기형 모델이 트래픽카로 나온다.

투캅스2편에 재벌2세 차량으로 나온다.

4. 둘러보기[편집]


[1] Liquide Hydraulique Minéral(광유계 유압작동유). 현재 최신규격은 LHM Plus이다. 이 서스펜션 시스템을 쓰는 시트로엥과 일부 푸조차량에 들어간다. 대한민국에서는 요즘 구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이 오일이 필요하면 해외직구로 사야 하지만, 개인이 인화성 유류를 MSDS 첨부해 가면서 수입하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즉, XM은 대한민국에서 유지보수가 까다로운 차종이다.[2] 토션빔이 아니다. 엄연히 양쪽의 트레일링암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타입이며 스태빌라이져가 따로 달려있다.[3] 이는 시트로엥 차량들이 전반적으로 그랬는데, 대형차를 싸게 많이 팔려는 잘못된 경영전략과 프랑스 특유의 잦은 파업에서 기인한 비효율적인 노동환경의 콜라보였다. 특히 XM은 준대형 해치백이라는 낮선 장르라서 더욱 고전했다. 현재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부품 구하기가 힘들었다.[4] 미국 시장에서는 A/S가 나빠 악명을 얻으면서 워낙 차가 안 팔려 이 모델을 마지막으로 쫒겨났다. 이후 푸조-시트로엥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즈합병하여 점진적으로 푸조 계열 중심의 플랫폼 공용화를 이루며 간접적으로나마 진출한 셈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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