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무라 아야카

일본의 정치인. 그라비아 아이돌, 방송인, 방송 작가 출신으로, 도쿄도의회 의원을 거쳐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도쿄도 선거구 참의원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소속 정당은 입헌민주당이다.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에서 출생. 이후 고향인 후쿠야마시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한 후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고교 재학 중 스포츠 용품 판매 회사인 알펜에서 주최한 이메진 걸 그랑프리에 응모해 준 그랑프리를, 이듬해에 열린 뉴칼레도니아 프린세스 대회에 응모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슈에이샤, 쇼가쿠칸 등 여러 메이저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잡지들에 출연하는 등 그라비아 아이돌로 활동했다. 1999년 도쿄에 있는 한 여자단기대학을 졸업한 후 2001년,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영국으로 어학유학, 호주로 호스피텔리티 매니저먼트를 배우러 갔다. 이후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한다.

그러다가 2007년 경 아카시야 산마가 사회를 맡은 닛폰 테레비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출연 이후 해당 프로그램을 담당하던 방송작가 야마다 미호코를 동경해 니혼 TV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한다.

그러던 2012년, 당시 막 개강한 유신정치숙[1]에 들어가 수학한 뒤 게이오기주쿠대학의 통신교육과정을 거친다. 이후 2013년 모두의 당에 입당, 동년 6월에 열린 도쿄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세타가야구 선거구에 모두의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이후 의정활동 중 민진당의 영입으로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히로시마현 제3구의 민진당 출마자로 내정되고, 2017년 도쿄 도의회 선거에 불출마한다.

이후 열린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예정대로 히로시마현 제3구에 출마하지만, 민진당의 희망의 당 합류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민진당의 공천을 받기 어려워지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러나 자민당의 현역 의원인 가와이 가쓰유키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혁신정당 정계개편 과정에서 처음에는 국민민주당에 합류하지만 얼마 안 가 탈당해 입헌민주당으로 이적한 뒤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입헌민주당 소속으로 도쿄도 선거구 참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해 4위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