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역

용인 경전철 Y116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098 (삼가동 499-1) 소재.

용인 경전철 삼가역사. 크게 보기

삼가동 행정타운 택지지구 앞에 위치한 역으로, 폐선된 수려선 삼가역 위에 세워졌다. 용인 경전철은 김량장역까지 옛 수려선의 경로를 거의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예전 삼가역의 위치 즈음에 세워질 수 있었던 것이다.

중부대로의 윗부분에 그대로 역사가 지어 있는 형태인 관계로 버스의 환승연계에도 꽤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역이 될 것이다.

이 역 부근의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배차간격은 좀 길지만 한국민속촌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10-5)가 이 역에서 연계된다. 15분에 한 대씩 오는데, 출, 퇴근시간대에는 10분에 1대 정도 오는 듯하다.

수도권전철 역들 중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역이다.[2][3]

스크린도어 설치 전 수도권 전철 용인 경전철 승강장

역안내도

용인경전철 중에서 유일한 4층 구조이다. 2021년 2월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중이다.

이 역의 역세권으로는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 아파트가 있다. 개발이 덜 진행된 역 주변은 전반적으로 농촌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시내라고 보기에도 딱히 갖춰진 것 없이 살풍경하고 한산하지만, 행정타운 및 중부대로에 인접하여 그런지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있고 그 밖에도 롯데리아가 있으며, 작은 규모의 스포츠 웨어 아울렛도 있다.

초당역 방면으로 조금 가면 용인경전철차량사업소의 인입선이 있고 차량기지 인근에 용인경량전철 본사가 있다. 참고로 인입선은 초당역 방향으로도 있다. 또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잠시 고가에서 내려오는 구간이 있다. 역 근처에 본사가 있어서인지 용인 경전철 유실물센터는 이 역에만 위치해 있다.

그리고 삼가역 앞으로 공사장용 펜스가 쳐져 있는데, 이곳은 나중에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7년 완공 예정.

두산위브를 분양했던 분양사가 미분양으로 고생을 하다가 최근들어 처인신도심지역 (역삼동) 부동산시장이 떠오르자 재미를 봤는지, 펜스쳐진 부분에 두산위브 4단지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이 구간에 용인미르스타디움이 있다. 프로팀이 들어오면 이곳을 이용할 수 있기는 한데, 그러기에는 여기서 거기 가는 것 보다 시청·용인대역(용인시청) 가는 게 약간 더 멀 정도로 거리가 멀고, 프로팀이 안 들어와서 글쎄... 일단 여기에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라는 곳이 생긴다고 한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거짓으로 판명 났었다. 이후 2024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들어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