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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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중에서도 특별히 '밥집'이라고 따로 불리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한국 요리 백반과 같은 가정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가리킨다.

‘똥집(위장)'의 방언.

1에서 파생되어, RTS 게임에서 쓰는 용어다. 대부분의 RTS 게임들은 유닛 혹은 건물을 자원만 있으면 무분별하게 생산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구수나 전력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상한선을 두었는데, 상한선이 되면 더 이상 유닛을 생산하지 못 하거나 생산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페널티를 받는다. 밥집이란 그 상한선의 한계를 일정량 완화시키는 건물(또는 유닛)을 말한다. 그래서 게임도중 상한선에 도달하기 전에 밥집 역할을 하는 건물(또는 유닛)을 꾸준히 만들어줘야 하며, 밥집을 무제한으로 만들면 그 만큼 무제한으로 상한선이 늘어나는 게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게임도 있다.

보통 병사들에게 식량을 공급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밥집이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게임에 따라 유닛(◆)이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의 게임도 많고 두 부류가 모두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하지만 이런류의 건물(유닛)은 유닛 상한선을 차지하지 않는다.

최대 인구수를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별도의 기능을 갖기도 한다. 삼국지 천명 2에서 위나라의 인구 통제소는 궁수 통제로, 검객 통제소 등의 건물로 재건축된다. 워크래프트 3에서 오크의 버로우는 일꾼을 숨기면서 임시 방어 타워로 쓰이며, 언데드의 지구라트는 타워로 증축된다. 나이트 엘프의 문웰은 마나를 소모하여 아군의 체력 및 마나를 회복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 크메르인(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집은 주민 5명을 안에 들일 수 있어, 임시 대피소로 쓰인다. 스타크래프트 2의 테란 보급고는 저그 유닛이 버로우하듯 지하로 내려가는 기능이 있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성문처럼 입구를 열고 닫을 수 있다. 아트록스(게임)에서 인텔리언의 펄스 센터는 인접한 유닛의 아머를 서서히 채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