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정치인)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이다.

1963년 8월 25일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서울특별시로 상경하여 서울종암국민학교, 서울사대부중, 서울용문고등학교(30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4],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법학 석사 및 상법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근무하였다.[5] 참여정부 때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현재 노무현재단 이사로 활동하는 등, 대표적인 친노, 친문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로, 2016년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송파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두 선거 모두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6]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현직 구청장인 자유한국당 박춘희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계 정당 후보로서는 20년 만에 송파구청장으로 당선되었다.

민선 7기 서울특별시 지자체 구청장 중 공약이행 평가가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을 정도로 공약이행률이 높은 편이고 구청장으로서의 평가는 좋은 편.관련기사 실제로 박성수가 구청장이 된 이후 송파구청에 민원이 들어오면 빠른 속도로 처리되고 있다고 한다. 가락1동에 헬리오시티가 새로 재건축되었을 때도 바로 옆에 민원창구로 쓰일 가락1동 청사를 세워주기도 했다. 종부세 문제로 더불어민주당에 호의적이지 않은 지역구 분위기를 감안하면 꽤 의미있는 성과라고 볼 수 있다.[7]

이렇게 지역 평판은 괜찮으나,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지선보다 불과 석 달 앞서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국민의힘이 16.6% 차이로 송파구에서 압승했기 때문. 다만, 4년 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은희가 다른 지역 보수정당 구청장 후보들은 다 낙선하는 마당에 혼자 서초구청장 자리를 수성했던 전례[8][9]가 있기 때문에 소속 정당 보단 인물 경쟁력으로 승부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10] 그래서인지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군말 없이 박 구청장에게 단수공천을 주었고, 당 내 잡음도 없었다. 하지만 이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강석 후보에게 16.5%의 격차로 낙선하여 재선에 실패하였다.[1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송파구 갑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12][13] 본인이 송파구 병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14][15] 이후 송파구 병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남인순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다.

공천 탈락후에 본래기반인 송파구 갑 후보로 유력후보군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공천은 신청하지는 않아 조재희 지역위원장이 단수공천되었다. 아마 이번총선은 사실상 불출마하고 차기 지방선거인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송파구청장 선거에 재도전할수도 있다. 마침 본인을 꺾었던 서강석이 취임한지 1년도 안된채 개인 논란 문서가 생길정도로 구정평가가 안좋기 때문에 다시 출마하면 당선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