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

농심에서 2023년 6월 26일에 출시한 6번째 깡 시리즈 과자. 먹태(흑태)를 재료로 했다. 다른 깡 시리즈와 다르게 새우깡의 폰트를 그대로 따와 새우깡의 정식 후속작으로 인식된다.

오잉 비슷한 맛이다. 알싸한 청양마요(청양고추+마요네즈)맛이 난다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일반적인 과자 시즈닝 맛이 강하다.

출시 가격은 1,700원이다.

롯데에서 먹태깡을 모방해서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을 출시했다.

1300만 봉 인기에 힘입어 먹태깡맛 라면과 포테토칩이 나왔다.

농심은 이 제품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명태맛깡'이라는 제품을 1985년에 출시한 적이 있었다. 이때도 폰트마저 동일했기 때문에 먹태깡 자체는 신제품이 아닌 재출시라고 볼 수도 있다.

이 상품이 출시되기 1년 전인 2022년 6월 28일에 농심은 '먹태깡', '황태깡', '명태깡' 상표를 출원했으며 최종적으로는 먹태깡을 사용했다.

출시 4일 만에 67만 봉이 팔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 현상을 보였다. 기사

인기가 지속되자 편의점에 공급이 중단되기에 이른다. 발주가 안 되는 만큼 품귀 현상은 더 심해졌다. 기사

심지어 마치 약 10여 년 전 허니버터칩처럼 먹태깡을 중고사이트에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등에서 원래 가격 대비 1,000~3,000원가량 비싼 가격에 거래되었다. 기사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봉지가 팔렸으며, 농심은 생산량을 30% 더 늘렸다. #

2024년부터는 물량이 많이 풀리면서 품귀 현상이 해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