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양역

동해선 광역전철 K129번,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로 911 소재.

역 인근에 LX하우시스 울산공장과 울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있고, 망양마을이 존재한다. 2021년 기준으로는 역세권 인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망양2지구가 계획되어 있다.

역이 지어지는 망양리가 행정구역상으로는 온양읍에 해당하지만, 온양읍의 중심지역에는 이미 남창역이 있고 이 역은 인근 지역인 온산읍 덕신리에 더욱 가깝다.

인근의 온산읍과 온산공단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통적 요충지로 활용될 전망이 크다. 동해선 광역전철의 구축으로 울산 시내 방면(덕하, 선암, 삼산)[1]과 온양읍 남창에서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와 남창역을 직접 경유할 필요 없이 동부산[2], 신해운대, 부전 방면으로 향할 수 있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이 역을 이용할 사람들의 대부분은 망양~온산읍 주민들과 온산국가산업단지(온산공단)와 망양공단 근로자들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 온산읍 시가지도 역에서 꽤 떨어져 있기 때문에[3] 동해선 광역전철 2단계 개통 후 울산 시내버스의 연계 교통을 제대로 확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는 덕신리 경유 시내버스[4]의 노선 기점이 덕하공영차고지로 연장되면서, 접근성이 기존에 비해 높아졌다.[5]

울주군청에서 2020년 2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가칭 망양역의 공식명칭 제정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을 가졌다. #

울산신항역으로 이어지는 화물철도인 울산신항선이 이 역에서 분기한다. 장유역이나 서원주역처럼 노선의 분기를 위해 여객영업이 개시되지 않더라도 먼저 개업할 가능성이 있었으나[6] 실현되지 않았으며 그 대신 2020년 9월 15일 울산신항선 분기점 개통으로 인해 제일 먼저 임시 신호소만 설치되었다.[7]

이 역의 북쪽으로 울산차량사업소가 있어서 막차를 비롯한 동해선 전철 일부 열차가 이 역에서 시종착한다. 때문에 부전발 망양행과 태화강발 망양행 편성이 존재한다. 최초 망양역 개업 시에는 외선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아 바로 앞의 남창역(부전 발착)이나 덕하역(태화강 발착)에 종착한 뒤 공차회송으로 이 역을 통과했는데, 2023년 3월 1일부터 외선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망양행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물론 망양발 부전행, 망양발 태화강행 열차도 있으며, 만약 망양발 부전행을 이용한다면 일광역까지는 높은 확률로 앉아갈 수 있다.

남창역 방향으로 본선 이외의 주박선이 설치되었다. 일부 화물열차 유치선 확보 목적으로 구철로 부지를 활용하여 부설되었으며, 복선으로 가다가 종단점 앞에서 단선으로 합쳐지는 구조이다.[8]

온양망양공단이 있다. 역 바로 앞에는 GS칼텍스 우진주유소가 있다. 또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망양2리회관, 망양회야리버아파트가 역세권에 해당한다.

개통 초기의 이용객은 적은 편이었다. 역세권이 아직 개발되고 있는 중이고, 인근에서 가장 큰 수요처인 온산읍 덕신리 시가지까지 가려면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결 교통편 확충, 울산광역시 시내버스와의 환승할인 등 제도적 개선에 따라 이용객수가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