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폰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에서 등장하는 마지레인저의 변신무기. 더빙판 명칭은 매직 폰. 성우는 나레이션도 맡고 있는 겐다 텟쇼/?[1], ???[2] 음성이 주문 뿐이라 그런지 국내판에서도 별도로 더빙되지 않고 겐다 텟쇼의 목소리가 그대로 나왔다. 그러나 극장판과 파워레인저 닌자포스에선 어째선지 더빙이 되었다. 공통점은 극장판과 닌자포스 모두 더빙을 대원에서 했다는 것.[3]

평소에는 디자인이 좀 독특할 뿐인 평범한 핸드폰이지만, 설정상 마지토피아의 연락도구로 이것을 통해 천상성자의 힘을 받아 마지레인저로 변신할 수 있다.

그외에도 명수 반응을 잡아내어 표시해주는 역할도 한다. 단순한 변신도구뿐만 아니라 화면 부분을 위로 펼쳐 안테나 형태로 만들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지레인저의 마법 지팡이다. 천공성자가 아닌 마법사일 경우 마지폰이 없으면 마법을 쓸 수 없다.[4] 핸드폰 키패드 위쪽 부분에 형제들 각자의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있다.

마지레인저 5인은 금색과 검은색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으나, 마지 마더 전용 마지폰은 은색과 흰색[5]으로 되어있다. 색깔이나 모양새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G폰을 닮은 편.

번호에 따라 각각 다른 종류의 주문이 나온다. 왼쪽은 원판, 오른쪽은 더빙판으로 차이가 없는 경우는 그대로.[6]

1번 - 마-지(マージ)/마하지
2번 - 지르마
3번 - 지지르
4번 - 마지-네(マジーネ)/마지히네
5번 - 징가
6번 - 마지-로(マジーロ)/마지히로
7번 - 마지카
8번 - 지-(ジー)/지히
9번 - 마쥬나/마주나
0번 - 마지

마지폰/울자폰/그립폰의 주문이 완벽하게 분리돼 있었지만 레전드 파워가 등장한 30화부터는 마지폰의 주문 키워드와 그립폰의 주문 키워드가 섞인 주문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더빙판 이름은 우르저 폰. 26화에서 메미가 마도기사 울자드의 마력을 건네받아 울저폰을 요환밀사 반큐리어에게 내주게 되어 등장한 아이템. 금색 대신에 울자드의 상징색인 보라색에 마지레인저의 문장 대신 울자드의 문장이 들어가 있다. 음성도 울자드 성우인 이소베 츠토무/시영준이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 녹음했다. 46화에서 울자드 파이어로 변신할 때는 이 울자폰을 짙은 붉은색으로 도색한 버전이 쓰였다.[7]

기본적 구조는 마지폰과 동일하다. 아래는 마법 키워드 일람.

1번 - 우-자/우우자
2번 - 도-자(ドーザ)/도호자
3번 - 자자레
4번 - 우-/우우
5번 - 장가
6번 - 우자-라(ウザーラ)/우자하라
7번 - 우가로
8번 - 자자-도(ザザード)/자자하드
9번 - 우쥬라(ウジュラ)/우주라
0번 - 우르

32화에서 울자드가 다시 회수해갔는데, 움마가 쓰러지고 1년 뒤인 49화 마지막에서 반큐리어가 다시 가지고 있었다. 후반부에선 오즈 카이가 인페르시아를 드나드는데, 같이 울자드의 마법을 연구해서 재현해냈거나, 브레이젤이 예전처럼 힘을 나눠준 모양이다.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 2기 12화에서 뜬금없이 등장. 무려 비장의 수단이란 말까지 붙었다. 이게 등장한 이유는 타인을 거대화시키는 마법(도호자 우르 우가로) 때문인데, 마지레인저 당시 오프닝 시작 시에 나오던 BGM과 울자드의 마도진까지 그대로 나왔다. 비공인거신 프리즘 A 문서 참조.

마지 샤인 전용의 개찰펀치+휴대전화형 변신기. 마법티켓을 펀치에 대고 찍어서 마법을 발동한다. 마지폰과 달리 키패드는 장식 수준으로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 히카루는 오즈 형제들과 달리 웬만한 마법은 주문만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본인만의 특별한 마법들은 티켓 형식이기 때문. 참고로 마법티켓은 어떻게든 자국이라도 만들면 발동이 되는 듯하다. 작중 메미가 이빨로 씹어서(...) 트라베리온을 불러내는 장면이 있다.

마지폰처럼 각 번호에 대응되는 주문이 있다.[8]

개찰펀치가 모티브인지라 티켓에 구멍을 뚫어서 작동하는 매커니즘인데, 마지 티켓은 다음 화에 다시 멀쩡하게 등장한다. 아무래도 마법사의 물건답게 복구가 되거나 여러 장의 티켓을 가진 모양. 문제는 이 작동 방식이 작중에서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완구에서도 카드에 구멍이 뚫린다. 갖고 놀겠다고 동봉된 마법티켓 카드를 찍으면 정말로 구멍이 나버리기 때문에, 한번 변신놀이를 하면 이후 그 티켓은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즉 반복해서 변신놀이를 할 수 없다는 변신 굿즈로써는 굉장히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9]
또한 작중 설정상 히카루는 천공성자이기에 마지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입으로 주문을 외워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때문에 그립폰 완구에도 '고르 고르 고르디로' 이외의 음성기믹은 없다. 버튼 조합으로 여러가지 주문의 조합이 가능했던 마지폰과 비교하면 상당히 플레이벨류가 부족한 완구라고 할 수 있다.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에서 이 그립폰의 금형을 개조한 레드 전용 배틀라이저 변신기가 나온다.

하이퍼 배틀 DVD와 본편 후반부에 등장한 은색의 마지폰. 더빙판 명칭은 화이트 매직 폰. 호수의 여신이 금 그립폰과 함께 선택지로 보여줬다. 본래 오즈 미유키는 아이들과 똑같은 금색의 마지폰을 썼는데, 44화에서 생환한 뒤로 그녀의 마지폰이 이 은색 마지폰으로 변했고 이후 계속 사용한다.[10]

하이퍼 배틀 DVD에서만 등장한 금색의 그립폰. 마지 샤인의 힘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건 물론 상상을 구현한다는 사기적인 능력을 지닌 아이템이다. 이걸 갖고 있던 호수의 여신 왈, "한마디로 말해 무적". 카이는 이 아이템으로 카이 샤인으로 변신해 킹 칼리버를 소환하고 디스트럭션 파이어를 따라하는 등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