β Ori 리겔 Rigel | ||
* 마귀할멈 성운(IC 2118)과 리겔의 모습. 가운데의 별이 리겔이다. | ||
관측 정보 | ||
위치 | 적경 | 05h 14m 32.27s |
적위 | -8° 12′ 05.9″″ | |
별자리 | ||
물리적 성질 | ||
형태 | ||
거리 | 약 600 광년 | |
반지름 | A : 78.9 태양반경 | |
질량 | A : 21 태양질량 Ba : 2.5 태양질량 Bb : 1.9 태양질량 | |
표면 온도 | A : 약 10000 K | |
나이 | A : 700만 년 ~ 900만 년 | |
광학적 성질 | ||
겉보기등급 | A : 0.13 B : 6.67 | |
절대등급 | A : -7.84 | |
광도 | A : 약 12만 태양광도 | |
명칭 | ||
리겔, 오리온자리 베타, β Ori, 알게바, 엘게바, 오리온자리 19, HD 34085, HR 1713, HIP 24436, SAO 131907, TD1 4253. |
태양(왼쪽)과 비교한 리겔의 크기. |
시리우스나 폴라리스와 같은 다중성계이며, 우리가 흔히 부르는 리겔은 리겔 A이다. 리겔의 나이는 고작 700~900만 년 내외로, 리겔이 청색초거성인걸 감안하면 매우 어린 항성이다.[2]
리겔 B는 B형 주계열성이며 리겔 A로부터 약 2,200 AU나 떨어져 있고, 24,000년의 공전 주기를 가지고 있다.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리겔 B가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는 리겔 A가 너무 밝은 탓도 있지만,[3] 두 별이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쉽게 분간되지 않는다.
또한 리겔B는 Ba와 Bb로 구분된 쌍성으로, 리겔 삼중성계에서 가장 질량이 작은 리겔 Bb도 태양 질량의 1.9배나 된다. 광학 망원경으로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두 쌍성 사이의 거리가 0.58밀리초각, 약 0.134 AU 가량으로 매우 가깝고 서로 간 공전 주기는 9.86일 정도다. 이 두 별은 약 6.7등급의 밝기로 보이며, 이는 리겔 A의 400분의 1정도다.
백조자리 알파형 변광성으로 밝기가 미세하게 변한다.
북극해를 제외한 모든 바다에서 관측할 수 있어[4] 과거에는 중요한 항해별이었다.
오리온자리의 β별이지만 α별인 베텔게우스보다 더 밝다.[5] 바이어가 살았던 시기에는 별의 밝기를 정확히 잴 수 없었고 밝기 등급을 6단계로만 나누었기 때문에 밝기가 비슷한 별의 부호를 뒤바꿔 붙인 경우가 일부 있는데, 당시에는 둘 다 똑같이 1등성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머리에 가까운 베텔게우스를 α별로 정한 것이다.
바로 옆에 있는 리겔의 빛을 반사하는 반사성운으로 성운 안의 먼지입자가 파란색을 더 잘 반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파란색을 띈다고 한다.
성운의 스펙트럼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을 통해 성운 내부에서 별 형성이 일어나고 있음이 밝혀졌고 이후 2010년에 스피쳐 우주 망원경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중적외선과 원적외선 파장으로 성운을 관측한 결과 전주계열성과 황소자리 T형 별으로 추정되는 항성 6개가 머리부분에서 발견되었다.[6] 이는 반사성운에서는 매우 특이한 사례이다.
이는 오리온의 검, 오리온의 허리띠등이 포함되어 있는 오리온자리 OB1 성협의 항성들의 강한 항성풍으로 인해 생성된 오리온자리-에리다누스자리 거품[7]의 외곽부분에 위치해 있어 이 거품이 팽창하면서 마귀할멈 성운을 구성하는 성간가스와 먼지들과 충돌하면서 별 형성이 일어나기 좋은 상황이 만들어 진데다 바로 옆에는 매우 밝은 항성인 리겔이 있어 이 리겔의 빛에 성간가스와 먼지가 뜨거워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오리온자리-에리다누스자리 초거품이 지금도 팽창하고 있기 때문에 에리다누스자리 방향으로 밀려나고 있으며 결국 먼 미래에 사라질 예정이라고 한다.[8]
오리온자리의 베타성인 리겔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겔이 에리다누스자리와 오리온자리의 경계에 가까이 있어 성운이 위치한 곳은 에리다누스자리가 되었다. 여타 다른 반사성운과 같이 밝기가 매우 어두우며 안시로 관측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하다고 한다.
성운의 스펙트럼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을 통해 성운 내부에서 별 형성이 일어나고 있음이 밝혀졌고 이후 2010년에 스피쳐 우주 망원경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중적외선과 원적외선 파장으로 성운을 관측한 결과 전주계열성과 황소자리 T형 별으로 추정되는 항성 6개가 머리부분에서 발견되었다.[6] 이는 반사성운에서는 매우 특이한 사례이다.
이는 오리온의 검, 오리온의 허리띠등이 포함되어 있는 오리온자리 OB1 성협의 항성들의 강한 항성풍으로 인해 생성된 오리온자리-에리다누스자리 거품[7]의 외곽부분에 위치해 있어 이 거품이 팽창하면서 마귀할멈 성운을 구성하는 성간가스와 먼지들과 충돌하면서 별 형성이 일어나기 좋은 상황이 만들어 진데다 바로 옆에는 매우 밝은 항성인 리겔이 있어 이 리겔의 빛에 성간가스와 먼지가 뜨거워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오리온자리-에리다누스자리 초거품이 지금도 팽창하고 있기 때문에 에리다누스자리 방향으로 밀려나고 있으며 결국 먼 미래에 사라질 예정이라고 한다.[8]
오리온자리의 베타성인 리겔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겔이 에리다누스자리와 오리온자리의 경계에 가까이 있어 성운이 위치한 곳은 에리다누스자리가 되었다. 여타 다른 반사성운과 같이 밝기가 매우 어두우며 안시로 관측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하다고 한다.
[1] 영어로는 /ráidƷəl/ 또는 /ráidɡəl/로, '라이젤'이라 읽는다.[2] 항성의 색이 하얀색이나 파란색이라면 그 항성은 나이가 어린 항성이긴 하나 리겔은 이미 초거성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에 초거성에 매우 급진적으로 진입했다는것을 알 수 있다.[3] 리겔 A가 약 500배정도 더 밝다.[4] 북위 82도 위로 올라가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 보이지 않게 된다.[5] 바이어 명명법에서 별의 이름을 매길때는 밝기 순으로 α, β, γ, … 순으로 매긴다. 가끔식 베텔게우스가 더 밝아질 때가 있다.[6] 현재까지 발견된 전주계열성과 황소자리 T형 별은 전부 52개이다.[7] 태양계가 포함되어 있는 거품인 국부 거품같은 천체로 생각하면 된다.[8] 마귀할멈 성운의 혜성 모양과 OB 성협의 반대방향으로 뻗어있는 꼬리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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