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쿠쇼르 반쿠

루마니아의 축구 선수로, 올트 주의 크름포이아 출신이다. 포지션은 본래 왼쪽 측면 미드필더이나 왼쪽 윙어와 왼쪽 윙백을 소화할 수 있다.

올트 주의 주 도시인 슬라티나의 축구 클럽인 CSM 슬라티나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FC 피아트라 올트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고 FC 올트 슬라티나를 걸쳐 2014년부터 CS 우니베르시타타 크라이오바에서 뛰게 되었다.

반쿠의 크라이오바 데뷔 경기는 판두리 트르구 주를 상대로 한 리가 I 경기였으며, 교체없이 풀타임으로 출장했다.

2014년 10월 29일, 비토룰 콘스탄차와의 쿠파 로므니에이 16강 경기를 가졌다. 정규시간 90분동안 1:1로 무승부를 거두어 추가 시간에 돌입하였는데, 결국 크라이오바의 2:1 승리로 끝났다. 반쿠는 알린 셰로니에 의해 95분경 부상당하기 전까지 풀 경기를 소화했다. 알린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반쿠는 경골 부상으로 3~4개월 아웃되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와 왼쪽 윙 포워드로 시즌을 대부분 보낸 반쿠는 시즌을 40경기 출전 3골 5도움으로 마쳤고, 클럽은 플레이오프 최종순위 5위를 하였다.

데비스 만지아 감독 부임 이후 3백을 주로 쓰면서 반쿠는 왼쪽 윙백으로 주로 출전하였다. 4백으로 가끔씩 전술을 수정할 때면 왼쪽 풀백으로도 출전하였고, 때에 따라서 공격진의 로테이션으로 측면 포워드로 출장하기도 하였다. 반쿠의 활약으로 클럽은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순위인 3위를 달성하였고, 쿠파 로므니에이 우승까지 해냈다. 전체 40경기 출전 4골 8도움을 올렸다.

저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왼쪽 윙백으로 주로 출장했으며, 때에 따라서 4백일 때는 풀백과 측면 미드필더로 나오기도 했다.

2018년 8월 28일, FC 볼룬타리를 상대로 측면 미드필더로 오랜만에 나와서 공격적 재능을 뽐내며 해트트릭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루마니아 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았다.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리그와 유럽대항전 등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아쉽게 리그 우승은 클루지에게 내주었지만 2위로 요근래 들어 1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데 기여했다.

2020-21 시즌도 주장이자 주전 레프트백으로 뛰며 리그 컵 우승에 공헌했다.

여전히 입지에 변함은 없었으며, 리그 35경기 포함 총 40경기를 나섰다.

리그 18R 라피드 부쿠레슈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밝혀지면서 시즌 아웃 되었다.

반 년간의 치료 및 재활을 마치고 필드에 복귀했다. 21R까지는 크고 작은 부상없이 경기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리그 내에서 활약을 중요하게 여기는 코스민 콘트라 감독에 의해 2018년 월드컵 예선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소집되어 벤치에 앉게 되었고, 데뷔는 3일 후인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해냈다. 이후 2018년 3월 24일에 이스라엘과의 경기와 핀란드와의 경기를 거쳐 UEFA 네이션스 리그경기에서 6경기 중 4경기를 주전 레프트백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여 코스민 콘트라 감독의 레프트백 1옵션으로 낙점 받았다.

2022년 콘트라 감독이 물러나고 요르더네스쿠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주전 레프트백으로 나서고 있다.

본 포지션은 레프트 미드필더로, 2016-17 시즌 게오르게 물세스쿠 감독 때까지만 하더라도 왼쪽 윙어도 3톱 중 하나로 나왔다. 드리블, 크로스, 슈팅 등 공격적인 재능이 너무 뛰어나기에 이 자리에 주로 나왔지만 2017-18 시즌 데비스 만지아 감독 부임 이후 수비적인 능력 역시도 인정받아 3백 전술의 윙백으로 나오며 공, 수 양면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