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FC/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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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로 시즌을 마쳤으나 시즌 초반 순항을 빼면 전반기와 중반기는 승격 이후로 최악의 시즌이었다.

전반기 부상으로 빠진 두브라브카 자리를 잘 메꿔준 달로와 저번 시즌 답답한 조엘린통 대신 9번 자리에 설 윌슨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초중반기부터 빠르게 꼬꾸라졌다.

후반기 윌록의 7경기 연속 골과 다행히도 풀럼의 페이스가 떨어져서 강등에서 멀어지고 어부지리로 12위까지 올라 중계권료를 더 받게 되었다. 중반기에 풀럼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한창 8경기, 9경기 무승을 달릴때는 정말 강등되는 분위기였다.

윌슨, 생막시망, 윌록 등을 중심으로 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후반기 반등에 성공한 해이다. 브루스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으나 뉴캐슬 팬들은 여전히 그를 불신하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1년 내내 기본적인 패스도 잘 못하고 전술이 짜여진거 같지도 않다. 점유율과 패스성공률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5대리그 통들어도 최하위권에 코로나와 관계없이 부상자도 정말 많았기에 좋게 느껴질 수가 없다. 마지막까지 유스자원과 매튜 롱스태프를 등한시한 것도 한 몫을 했다.

프레이저, 헨드릭, 크라프트, 매튜 롱스태프, 캐롤 등의 자원들은 다음시즌에도 남을 확률이 커보이고 이번 시즌 활용이 거의 없던 세베, 아추, 예들린과는 작별이 예상된다.

코로나로 인해 여름 시장 예산이 매우 적은 가운데 인수문제와 감독 교체, 센터백 리빌딩, 백업 스트라이커, 풀백 보강, 윌록 완전영입등이 필요한 뉴캐슬이 저번 여름처럼 무난한 이적시장을 보낼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