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랑

네덜란드 국적의 PSV 에인트호번 소속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윙어.

2017년 용 아약스로 콜업되었고 2019년 FC 트벤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겨울 이적시장 당시 자신이 데뷔전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FC 트벤터로 임대를 갔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얼마 뛰지 못하고 다시 복귀하였다.

그러나 원 소속팀 복귀 후에도 기용을 거의 받지 못해 단 한 경기를 소화하고 2020년 10월 20일, 클뤼프 브뤼허 KV로 임대를 떠났으며 등번호는 10번을 배정 받았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제니트와 SS 라치오를 상대로 각각 1골과 1도움을 올렸고 리그에서도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2021년 5월 19일, 라이벌 안데를레흐트를 상대로 득점을 성공하며 3:3 무승부를 이끌었고 팀의 17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데 성공했다.

랑은 시즌 동안 17골과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파나컨 등과 함께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강하게 뜨기도 했다. 그러나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리즈와 노아 랭은 한번도 가까워진 적이 없다고 밝혔고 결국 브뤼허로 완전 이적하며 찌라시임을 입증했다.

2021년 9월 15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경기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1:1 무승부를 이끌었고 MOM에 선정되었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계속 보여주면서 여러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시즌이 끝나고 AC 밀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25M 유로.

또한 리즈 유나이티드 FC와도 링크가 다시 한번 뜨고 있다.

2023년 6월 9일, 클뤼프 브뤼허 KV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23년 7월, PSV 에인트호번과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15M.

2023년 7월 9일, PSV 에인트호번 이적 완료하였다. 이적료는 €15m이며 계약 기간은 5년. 등번호는 7번 배정 받았다.#

리그 우승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의 요한 크루이프 스할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팀의 우승을 이끌어 2023-24 시즌 스타트를 좋게 끊었다.

네덜란드의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되고 있다.

태어난 곳과 국적은 네덜란드, 아버지가 수리남계, 의붓아버지가 모로코계인 관계로 3개국 모두를 고려하고 있었으나, 결국 2021년 10월 루이 판할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유럽 지역예선 2연전을 앞두고 있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었다.

10월 8일,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7라운드 라트비아전에서 62분, 스티븐 베르하위스와 교체되어 출전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10월 11일,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8라운드 지브롤터전에서 첫 선발 출전하였고 48분,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네덜란드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A매치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는 6:0 네덜란드의 대승으로 마무리되었다.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리그 A 웨일스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빈센트 얀센의 패스를 받고 턴 동작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이자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팀은 3:2로 승리.

네이션스 리그 결선 토너먼트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 덴절 뒴프리스와 교체되어 출전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팀은 연장전에 2실점을 했고 결국 패배하여 3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유망주 시절부터 천재라는 말이 따라올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유연한 움직임과 볼 스킬, 축구 센스를 가져 네덜란드의 네이마르로 불리며 유망주 시절의 네이마르와 비교되는 선수다.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인 왼쪽 윙에서 뛰면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는 역발 윙어처럼 접고 들어와 중앙에서 경기를 만들어가는 선수지만, 우측은 물론 중앙까지 모두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축구 센스가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생각나는 크랙의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빠른 속도를 살리는 드리블 돌파에 능한데, 공을 소유하면서 운반하는 상황에서 공을 민첩하고 자유롭게 다루며 플레이할 수 있다. 주발이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잘 사용하는 양발잡이라 드리블 상황에서 스킬이 다양함에도 공을 끌지 않고 간결하게 다룬다는 것이 랑의 장점이다.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것이 드리블 돌파를 막으려고 여러 선수가 붙으면 빈 곳에 패스하고, 돌파를 놔두면 혼자 파고들어 슛까지 시도하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빠질 때가 많다.

드리블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키패스도 곧잘 찌를 줄 아는 선수다. 양발 드리블은 물론, 창의적인 패스와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면서 날리는 슈팅과 크로스까지 갖추고 있는데, 이는 킥의 파워는 물론 정교함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 한마디로 빠른 속도, 유려한 발재간, 강력한 킥, 동료를 이용하는 축구 지능 등 툴이 상당히 다양하다. 이러한 자신의 강점을 알기에 플레이에 자신감이 상당한 편. 다음 플레이의 예측이 어려운 선수라는 점이 랑을 돋보이게 하는 점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결정력에는 다소 기복이 있는 편이다. 또한 피지컬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 중앙보다는 사이드로 빠지는 플레이가 잦은 편이다. 유망주 시절에 먹히던 드리블과 창의적인 플레이의 파괴력도 유망주 시절 평가받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