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읍

대한민국의 배우.

1958년 3월 12일 경상북도 문경군 문경면(現 문경시 문경읍) 출생으로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친형이며, 본인도 남뮤지컬아카데미의 원장을 맡고 있다. 환일고등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76학번),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2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공연영상예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뮤지컬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인물이며, 수많은 뮤지컬 스타들의 스승으로 존경받고 있다. 그가 복면가왕에서 '검은 머리 파프리카 될 때까지'로 나왔을 때, 연예인 판정단 패널로 앉아있던 두 뮤지컬 배우 카이와 김호영이 목소리를 듣자마자 대번에 자세를 바로 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7]

영화, 드라마 내에서의 대중적인 인지도는 뮤지컬에 비해 적지만, 중후하고 잘생긴 외모와 35년간 뮤지컬에서 다져온 경력만큼 단발성, 카메오 출연만으로도 중년간지를 발산하며 임팩트 있는 열연을 남기는 명배우다. 드라마 미생에서는 회사 서열 1위인 원 인터내셔널의 사장으로 등장해 오상식의 팀에 직접 보너스를 지급하며 최전무에게 은근히 빅엿을 먹이는 등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국내 흥행 1위 영화인 명량에서는 도원수 권율 장군으로 분해 역시 짧은 출연이지만 권율이 환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의 공범과 이름이 같아서 엉뚱하게 피해를 보기도 했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