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외교

나미비아의 외교에 관한 문서.

나미비아는 주변국과 관계가 깊은 편이다. 특히, 경제, 문화적으로 남아공과 관계가 깊다. 그리고 독일과는 역사적인 이유로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지만, 문화적으론 독일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나미비아는 영연방,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나미비아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과는 1990년 독립정부 수립하에 외교관계를 맺었으며[1] 우리나라는 주 앙골라 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다.

2002 FIFA 월드컵 참관을 위해 당시 총리였던 하게 게인고브(Hage Geingob) 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2010년 4월 19일에 부산항만공사와 나미비안항만공사가 협력 MOU를 체결했다.#

2016년 꽃보다 청춘에서 박보검, 안재홍, 류준열 등이 나미비아를 방문하였다. 그리고 한국 정부는 2018년 10월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나미비아에 20만달러규모의 원조를 지원했다.#

일본은 나미비아와의 교류, 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일본인 관광객들이 나미비아로 관광하러 오는 경우도 존재한다.

2023년 8월 6일, 일본이 나미비아 측과 희토류 포괄협력을 추진하는 등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국-나미비아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나미비아는 독일의 지배를 받았지만,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에 패하면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남아공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국의 영향으로 나미비아는 영어가 공용어이고 영연방에도 가입되어 있다.

자신들을 식민지배했던 독일을 견제하는 차원해서 독일과 정치적으로 라이벌 관계인 프랑스와 친하게 지내고 있다.

독일 제국의 침략으로 고통받은 공통점 때문에 사이가 좋은 편이다.

국가는 다르지만 독일의 침략으로 고통받은 공통점 때문에 서로 사이가 좋다. 그리고 나미비아에는 네덜란드계 백인인 보어인이 거주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나미비아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나미비아는 독일의 지배와 탄압을 받은 적이 있었다. 게다가 독일령 남서아프리카 시절에 독일군이 헤레로족과 나마족을 학살한 적이 있었고 나미비아의 역사교과서엔 헤레로족과 나마족 학살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 등 나미비아는 역사적인 이유로 독일에 대해 사이가 안 좋다. 그리고 독일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한다.

2010년대부터 독일에서도 나미비아에서 일어난 학살을 인정하고 사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독일과의 관계가 나쁜 것과 달리 같은 독일 게르만계 국가이면서도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 오스트리아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스위스 또한 독일계 국가이지만 나미비아와 역사적 악연이 없는 것 때문에 대체로 나미비아와의 관계가 좋은 편이다.

독일 제국과 나치 독일 등 독일 역대 국가들에게 당해온 역사적 악연이 있다는 공통점 때문에 대체로 폴란드, 체코 등과도 우호적이다. 대표적으로 독일이 독일 제국 시절 식민지였던 나미비아에서 저지른 헤레로족 학살에 대해 학살 사과를 거부하며 당시에 죽었던 헤레로족 사망자들 대부분이 독일군이 직접 안 죽이고 사막에서 아사하거나 사자나 하이에나 같은 맹수들에게 포식당해 죽은 사망자였다는 등의 망언까지 하여 독일과 나미비아 사이에서 외교 분쟁이 불거지자 폴란드와 체코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 점령 시절에 나치 독일군이 각각 체코와 폴란드에서 저질렀던 리디체 마을 학살 사건과 바르샤바 봉기때 일어났던 민간인 학살들을 거론하면서 '리디체 마을 학살사건이랑 폴란드 바르샤바 봉기때 죽은 체코, 폴란드 국민들도 독일군이 직접 안 죽였겠구나?'라고 말하며 독일의 이중잣대적 행태를 비판하고 나미비아의 편을 들기도 했다.

그리고 나미비아에도 폴란드 독립 이전 독일 제국의 지배하던 옛 폴란드 지역에서 독일의 식민지였던 나미비아로 이주해온 폴란드인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

나미비아는 독립 이후에 포르투갈과 수교했다. 양국은 우호적인 편이며 나미비아는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의 참관국에 가입했다. 앙골라를 통한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아프리카 공화국-나미비아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나미비아-보츠와나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보츠와나와 나미비아는 둘 다 영연방, 아프리카 연합의 정회원국들이다. 양국은 영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다. 보츠와나는 나미비아가 남아공에서 독립한 이후에 수교했다. 세두두라는 곳을 두고 나미비아와 보츠와는 영토분쟁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나미비아-앙골라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북쪽의 앙골라와도 수교했다. 양국은 90년대 이후에 수교했고 아프리카 연합의 정회원국이다. 나미비아와 앙골라는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에 가입했는데, 앙골라는 정회원국이고 나미비아는 참관국이다. 과거 앙골라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나미비아는 포르투갈과 교류할 때 주로 앙골라를 이용한다.

과거 독일의 식민지였고 나미비아와 똑같이 독일의 식민지 시절 독일군에 의한 식민지인 학살을 겪었던 아프리카 국가인 탄자니아와도 관계가 우호적이다. 냉전 시절이던 1970~80년대 당시 탄자니아의 줄리어스 니에레레 대통령과 그 뒤를 이은 벤자민 음파카 대통령이 나미비아의 독립을 지지한 바 있었으며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에 가맹되어 있다. 여기에 두 나라 모두 에토샤와 세렝게티 등 사파리 동물 관광으로 유명한 국립공원들을 두고 아프리카 야생동물 관광 산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리비아와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냉전시절에 카다피가 나미비아의 독립을 지원한 적이 있었다.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의 정회원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