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득

金仁得
1915년 8월 17일 ~ 1997년 7월 10일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본관은 서흥(瑞興), 호는 벽산(碧山)으로 자신의 호를 딴 벽산그룹(벽산건설 등)의 창립자이다. 종교는 개신교(예장합동)이다.[1]

1915년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 산성마을에서 태어났다. 칠원공립보통학교, 마산공립상업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마산금융조합에 입사하였다. 1951년 부산에서 동양물산을 설립하였다. 1962년 벽산건설의 전신인 한국스레트공업을 인수하였다. 이후 벽산건설을 중심으로 하여 벽산그룹을 경영하였다. 한편 서울의 영화관 단성사, 반도극장, 중앙극장도 인수하였다.

1972, 1978년 제1, 2기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서울 중구 2선거구, 무소속)과 1981년 대통령선거인단 선거(서울 중구 3선거구, 민주정의당)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1991년 벽산그룹 경영을 장남 김희철에게 승계하였다.

1997년 7월 1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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