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해피니스 프리큐어! 인형 나라의 발레리나

해피니스차지 프리큐어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 츠무기는 호리에 유이[1], 지크 왕자는 오노 다이스케, 악역을 맡은 블랙 팡은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맡는다. 모리카와 토시유키는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에서 고얀을 맡았었다.

'Yes! 프리큐어 5 GoGo!' 때부터 이어진 주인공 단독 파워업 '슈퍼 해피니스 러블리'가 등장한다. 복장은 발레리나를 연상케 한다.

위스피 우드를 닮은 나무가 잠깐 나오기도 하며, 응원 캐릭터로는 후낫시가 등장한다고 한다.

최종 수익은 4.9억엔을 기록했다. 전작의 9.4억엔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결과였다.

여러 모로 작화나 OST가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 극장판 중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챠 TV판의 작화가 평균 이하라는 것을 생각하면, 예산을 여기다 쏟아붓지 않았나라는 의견이 많다.

내용 면에서는 신 캐릭터 츠무기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된 것에 대한 절망'이라는 어린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선정했고, 메구미가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싶다'라고 했지만 모든 것이 그렇게 간단히 될 수 없다는 주제의식을 전달한 시도는 좋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작중 츠무기와 프리큐어들이 그렇게 친해질 계기가 없이 쉽게 친구라고 하거나, 메구미의 설득에 금방 넘어가버려서 조금 급전개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고[2] '모두를 행복하게 하겠다'라고 말한 메구미의 모순점을 짚은 것은 좋았으나, 정작 이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주진 못했다. 츠무기 역시 블랙 팡에 의해 다리를 잃었기에 문제가 금방 해소될 수 있었지, 만약 실제 사고로 인해 다리를 못 쓰는 상황이었다면 아무리 프리큐어라도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했을 것이다.

극장판 캐릭터인 츠무기와 주인공인 메구미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초반에 지크 왕자랑 엮이면서 존재감을 표출한 히메 정도를 제외하곤 유코나 이오나가 너무 공기라는 문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