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령고

龜苓膏 Guilinggao

거북이나 자라 등딱지에 각종 약재를 넣고 달여서 만든 젤리. 끓인 한약이 열이 가해진 거북이 등껍질에서 나온 콜라겐으로 인해 젤리같은 식감이 된 것이다. 중국어 발음은 꾸이링가오.

본래 약으로 먹던 것으로, 청나라 동치제 때 황실 어의였던 옌치원이 약으로 만든 것이 최초이다. 그의 후손이 1904년에 홍콩에 귀령고 가게를 차리면서 대중에 알려졌다. 체온을 내리며 습기와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피부 트러블과 변비를 없애고 원기 회복에 좋다.

굉장히 쓰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는 먹기 힘들다. 보통 꿀이나 연유, 또는 시럽을 뿌려서 달콤쌉쌀하게 먹는다.

뭉친 혈액을 푸는 효능이 있어서 월경 중인 여성이나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체질이 허약한 사람도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보통 사람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 정도 먹는 것이 가장 몸에 좋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귀령고(요리차원)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귀령고(테이스티 사가)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