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지

루이지 맨션 시리즈의 2P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 초록색 슬라임으로 이루어진 듯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모자에 G자가 쓰여 있다. 성우는 루이지와 중복인 찰스 마티네이.

루이지의 파트너이자, 아라따 박사의 발명품. 아라따 박사가 호텔로 오기 전 유령과 관련된 액체를 연구하던 중 사고로 인해 자신이 마시던 차와 융합되어 '구'라는 물질이 만들어졌고, 그걸 이용해 연구를 거듭하고 유령 사냥 교육을 시킨 결과 나온 결정체가 구이지라고 한다.

몸이 점액으로 되어 있어 창살로 막혀 있는 길을 뚫을 수 있지만, 물에 닿으면 금방 녹아버린다. 체력은 루이지의 1/4인 25밖에 되지 않지만 체력을 다해 사라져도 3초 정도가 지난 이후에 다시 소환이 가능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으로 1씩 회복하는 특징을 가졌다. 모험 도중 구이지로 하트를 얻어도 루이지의 피가 채워진다.

3편에서는 비중이 더 높아졌다. 아예 보조캐릭터로 출연하며 구 용액으로 부끄부끄에 쉽게 반응을 할 수 있게 된다. 루이지 맨션 1 리메이크처럼 2P의 캐릭터로 구이지를 사용할 수 있다.

구이지는 506호 아라따 박사의 방에서 가방을 가져오면 달아줘서 사용할 수가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 비중이 높아지면서 활동량이 많아지는데 하수구나 배관이나 철조망을 통과할 수 있게되었고 6층 스튜디오 플로어에서 루이지가 카메라를 잡을때 구이지가 출연자로 활동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또한 프로펠러를 동시에 돌릴 수 있고, 무거운 물건을 구이지와 함께 들 수 있다.

반응이 없다는 것은 여기에서 등장하는데 3층 쇼핑 플로어에서 보석상에서 구이지가 열쇠를 찾을때 귀신이 구이지를 놀렸는데 반응이 없어서 대놓고 열쇠를 훔치는 장면이 나온다.

엔딩에서는 아라따 박사와 함께 지내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