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문

대한민국의 언론인, 정치인이다.

1952년 경상북도 대구시(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경북고등학교(51회),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미국의 소리 방송요원으로 일하다가# 1984년 9월 MBC에 기자로 입사하였다. 정치부 기자로 근무하다가 MBC 보도국 부국장을 거쳐 MBC 스포츠 대표이사, MBC 드라마넷, MBC 게임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중구-남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5년 골프 접대를 받다가 맥주병을 내리쳤다는 물의를 빚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전당대회에서 박근혜를 지지하며 친박계에 속하였다. 그러나 경선에서 박근혜가 패하자 절치부심하다가 11월 29일, 전격적으로 무소속 이회창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이후 자유선진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었다. 해당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배영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친박연대나 친박무소속연대측에서도 같은 친박인 곽성문을 배려해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았으나 친박이고 보수정당이긴 했지만 동시에 충청지역정당인지라 대구에서 도저히 먹히지 못했다. 대선 정국때 차라리 당에 잔류했으면 공천을 못받더라도 친박연대 타이틀로 당선권에 근접했을 텐데. 덕분에 이 이후로 사실상 정계에서 은퇴하고 친박핵심에서도 거리가 멀어졌다.

그래도 친박이었던지라 요직까진 아니지만 2014년부터 2017년 12월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후에는 자유일보 대표를 맡았으며 태극기 집회에도 참가해왔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박신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했고, 2022년부터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서 <곽성문의 인싸뉴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