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즈 딜 리아노

서울 SK 나이츠 소속 가드. 필리핀&스페인 혼혈로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2023-24시즌부터 KBL에서 뛰게 되었다.

2021년 6월 23일에 일본 B 리그에서 뛰고 있는 형을 따라 B2 리그(2부리그)의 어스 프렌즈 도쿄Z와 계약했다. 시즌 중반 상호계약해지로 팀을 나왔다.

퇴단 이후 PBA-D리그에서 뛰었고, 팀은 준우승했지만 시즌 MVP를 받았다. 이후 리투아니아 리그(LKL)의 프로팀 BC 울브즈에 입단해 총 7경기를 소화했다.

2023년 6월, 서울 SK 나이츠와 아시아쿼터 자유계약(3년)을 맺어 공식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SK에 부족한 가드 포지션의 뎁스를 강화해 줄 수 있는 선수이면서 서울 SK 최초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나오는 족족 삽질을 보여주며 코칭스태프들의 인내심은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다. 특히 수비에서 전술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을 뛰게 하지 않으면 징징대는 등 워크에식에도 문제가 생겨 전희철 감독은 이런 선수는 팀에 절대 플러스가 될 수 없다며 결단을 내릴 것을 밝히기도 했다. 결국 손가락 수술 판정을 받아 2월에 시즌 아웃 처리되었다.

시즌 후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또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에 친형 하비 고메즈가 합류하면서 KBL 역사상 첫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형제 더비가 펼쳐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