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re we

백호의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인 ‘the [bæd] time’의 두번째 싱글이다.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the [bæd] time’은 아티스트 백호(BAEKHO)와 함께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백호의 성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인 ‘the bad time’, 강인한 외면과 상반되는 감성적 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인 ‘the bed time’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 프로젝트 타이틀이다. 백호가 가진 다양한 매력과 음악적인 면모를 대중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the [bæd] time'의 두 번째 싱글 'What are we'는 아슬아슬한 남녀 사이의 복잡한 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표현한 듀엣곡이다. 백호와 프로미스나인 메인보컬 박지원이 환상적인 화음을 들려준다. 이 곡은 'bad'와 'bed'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 'the [bæd] time'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모두 포용해 백호의 성숙한 매력과 감성적인 내면을 모두 만날 수 있다.

'What are we'는 쉽게 정의하기 어려운 남녀 관계에 대해 노래한다. 아쉬움, 불확실함, 비밀 등 마치 나쁜 버릇과도 같은 사이지만 각자의 마음이 나아가는 방향에 확신을 두고 있기에 오히려 성숙함이 느껴지는 남녀의 이야기를 백호와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의 하모니로 표현한다.

프로젝트의 이름인 'the [bæd] time'처럼 이 곡에서 이야기하는 사랑 역시 단순히 나쁘다고 표현할 수 없는 성숙하고 감성적인 이면을 가지고 있다.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남녀 사이의 복잡한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현실적인 가사와 편안한 멜로디로 구현했다. 또한 백호와 박지원은 목소리를 통해 부드럽지만 강단 있게 곡의 분위기를 조화롭고 선명하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