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as-CMD

라카스 민주당은 필리핀의 정당이다. 과거 사라 두테르테가 소속되어 있었다.

이름처럼 기독교 민주주의, 이슬람 민주주의를 내세우는 정당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말까지 필리핀 정치를 주도한 최대 정당이었다.

1986년 필리핀의 피플 파워 혁명 이후 야권연합의 후보 코라손 아키노는 1992년까지 대통령에 재임하는데, 이때 군부 쿠데타 시도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피델 라모스 장군이 쿠데타 시도를 저지한다. 이후 다음 선거인 1992년 대선에서 피델 라모스가 Lakas-CMD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고 Lakas–CMD도 여당이 된다.

1998년 대선에선 애국필리핀평민저항당의 조지프 에스트라다가 당선되면서 제1야당이 된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통령 선거에서는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후보를 당선시키면서 중앙 정치에서 계속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후 각종 논란과 부패 혐의로 인해 조지프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하야하면서, 부통령이었던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가 대통령이 되어 3년만에 다시 집권여당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아로요 정부의 막장행보로 지지율이 추락하고, 결국 2010년 대선에서 참패하며 군소정당으로 추락한다.[2]

이후에는 군소정당으로 활동하다가 2022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사라 두테르테가 이 정당 후보로 부통령 후보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연립여당이 되었지만 현재는 사라 두테르테가 탈당한 상태이다. 필리핀 하원중 가장 많은 의석 수를 가지고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