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FIFPro 월드 XI

FIFA FIFPro 월드 XI은 FIFPro가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1년마다 전세계의 프로 축구 선수의 투표에 의해 월드 XI이 선정된다. 2009년부터 FIFA와 공동으로 월드 XI를 발표한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발표하며 권위 있는 시상이지만 인기 투표라며 빈번한 비판을 받는다. 이는 축구선수들의 투표로 베스트 일레븐이 뽑히는 것이 원인이다.

즉, 축구선수들이 축구를 직접 하는것에 전문가지, 축구를 평론하는데 있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축구선수는 열성적인 축구 팬들만큼 경기를 보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며, 일부 선수들은 라이벌 팀 선수들에게는 투표하지 않거나 같은 팀이나 국적의 선수에게 많은 표를 몰아주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이 상을 직접적인 선수의 실력이나 업적 평가의 지표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무리가 있다. 차라리 이 상을 기자단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섞어서 선정하자는 의견도 있다.

한마디로 월드 XI은 '해당 시즌에 각 포지션에서 가장 잘한 선수 11명'을 뽑는게 아니라, '시즌 활약상과 크게 상관없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 11명'을 매년 뽑는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2021년, 월드 XI 선정 후보가 55명에서 23명으로 축소되었다.

2023년 시상식 기준, 69개국 28,000명이 넘는 프로 축구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되었다. 12월~다음 해 8월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투표하도록 안내되었다. 해당 기간 동안 최소 23번의 공식 경기 출장이 있어야 수상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FIFA FIFPro 월드 XI/선정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