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아반가르드 쿠르스크

러시아의 축구 구단. 현재 3부리그인 프로페셔널 풋볼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1958년에 트루도비예 레제르비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다. 소련 해체 이후 개편된 러시아 리그에서 3부리그를 배정받았다. 이후 3부리그와 4부리그를 오가다가, 2004년에 3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부리그에 발을 들이게 된다. 이후 3시즌을 보내고 다시 3부리그로 돌아온다. 이후 2009년에 다시한번 2위를 기록하며 승격했지만 한시즌만에 강등된다.

2016-17시즌에는 최종전에서 97분에 극장골이 터지면서 리그 1위를 기록하면서 다시한번 2부리그로 복귀하였다. 이후에는 전과 달리 착실한 전력보강을 해내면서 안정적인 중위권 전력을 구축하였고, 2017-18시즌에는 자이언트 킬링의 연속으로 러시아 컵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2019년 1월에 구단에 빚이 많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쿠르스크 주 정부에서 재정관련 문제를 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2019-20시즌 진행 도중 코로나19로 인해 시즌도 중단되고 재정문제도 다시 한번 심각해지면서 자진해서 3부리그로의 강등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