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n Small Linux

Linux 배포판 가운데에서 가볍기로 유명한 오픈소스 배포판으로, 크노피스 경량판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2005년에 첫 버전을 내놓았고, 2008년에 리눅스 커널 2.4를 바탕으로 4.4를 만들어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 그런데 그 뒤로는 정식 버전 없이 마이너 업데이트만 하다가 2012년에 낸 4.11 RC2를 마지막으로 하여 개발을 중단하였으나, 2024년에 DSL 2024 알파 버전으로 되돌아왔다.
한국어로는 '개 작은 리눅스', '존나 작은 리눅스'이다.

배포 홈페이지 DSL 2024

Damn Small Linux는 오래된 컴퓨터에서도 구동되도록 개발 방향이 정해진 운영체제로, 최소사양은 80486 CPU에 4 MB RAM이며, 간단한 게임이나 음악을 들을 때 최소사양은 16 MB RAM이다. 대부분 저사양 리눅스 배포판의 최소사양은 저것보다 훨씬 높다.[1]. 실제로는 아무 것도 안 할 때 33 MB 정도의 램을 사용한다.

50 MB에 들어가도록 구겨넣었다. Live CD나 USB로 부팅하면 램디스크로 실행되어 하드를 포맷하지 않고도 리눅스를 사용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아가 하드디스크가 달려 있지 않는 컴퓨터에서도 USB만으로 구동할 수 있다.

isolinux를 못 인식하는 오래된 컴퓨터(약 2007년 이전 출시 기종들)용우로 syslinux를 지원하는 버전도 있다. Syslinux는 플로피 디스크 에뮬레이션도 할 수 있다. 다운로드 용량이 기본 50 MB라 플로피 디스크는 그냥 시동용이고, 컴퓨터에 하드 디스크가 꼭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2024년에 DSL 2024가 출시되었는데, ISO 파일의 크기가 700MB로 크게 늘었다.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응용 프로그램과 커널, 드라이버의 공간 요구사항이 모두 크게 늘었고, 컴퓨터에 필요한 장치 드라이버들을 추가적으로 포함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알파 버전에서 Root 파티션은 최소 3.2GB를 요구한다. 전체적인 구동 사양 또한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2] 라곤 하지만 아직도 램을 32MB만 먹는다! 심지어 데비안 기반으로 바뀌어서 호환성또한 좋아졌다.

요즘은 Tiny Core Linux가 대체재로 떠올랐지만 이쪽은 너무 리눅스 핵심부만 남겨놓은 탓에 일반 유저 입장에서는 꽤 난해하다. 제작자는 Puppy Linux를 '작은 크기로 완전한 데스크탑 환경을 제공한다'고 표현하는데, 이 정도면 가벼움과 실용성 사이에서 적당한 밸런스를 잡아줄 것이다. 기타 조선컴용 리눅스는 해당 문서에서 찾을 수 있다.

설치 전의 가장 중요한 점은 꼭 자신의 네트워크 (유선/무선) 종류를 확인하는 것이다.

무선랜이면 인터넷이 안 되기 쉽고, 그러면 거의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USB 내에 들어 있는 내용은 /cdrom에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