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M
최근 수정 시각:
LPWS (Land-based Phalanx Weapon System)
실제 비상상황에서 경고음을 울리며 요격하는 모습.[1]
다른 경고음.
CIWS 팰렁스 기반. 정식 제품명은 센추리온이다.
노스롭 그루먼에서 개조와 설치를 담당하여 2005년부터 운용에 들어갔다. 팰렁스처럼 요격을 할 뿐만 아니라 포탄과 미사일을 감지하여 주변 병사들에게 대피 신호까지 보낼 수 있다. 가격은 대당 1000~1500만 달러.#
여기에 쓰는 탄환은 M940 20mm MPT-SD[2] 다목적 고폭소이탄으로 민간인 주거지에 고폭탄이 우수수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약 2km 를 날아간 후 자폭하도록 되어있다.[3] 웃기는 사실은 80년대 지상용 버전으로 제안된 모델이었으나 당시 미군이 퇴짜를 놓았던 버전이다. 더불어 탄종 역시 지상용 발칸이 퇴역하면서 창고에 보관해 뒀던 20mm탄들이다. #
사실 냉전 시절엔 이런 시스템은 큰 의미가 없었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전투가 발생하면 당연히 구 소련식의 대규모 포병을 상대해야 했을테니 한 두발 요격해 봐야 전술적인 도움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그리고 미군은 소련의 대규모 포병을 갈아버리기 딱 좋은 방향으로 교리를 짜 놓았다. 그러나 전면전보다는 테러와의 전쟁이 주 전장이 되며 주둔지 등에 게릴라식으로 행해지는 한두발의 성가신 공격이 문제점으로 떠오르며 급부상한 것이다.
테스트 상으로는 60~70% 정도의 요격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게까지 성적이 좋은지는 의문의 여지도 있지만, 미군은 어쨌든 그 동안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로켓탄, 박격포탄을 대공포만으로 막아낼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감명을 받았는지 노스롭 그루먼에 7100만 달러 분량의 계약을 했다고 한다.
소식에 따르면 솔레이마니 암살 작전 이후 진행된 이란군의 미군 기지 폭격 사건 때 이 C-RAM이 다른 것도 아니고 무려 탄도 미사일을 격추시켰다는 말이 있다.[4]
- NBS C-RAM MANTIS: 상술한 스카이실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독일군에서 2009년 채택하여 2011년 전력화하였다. 기관포 6문과 2개의 레이더 겸 제어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총 4개 포대분량을 주문했다가 2개는 취소하고 2개만 전력화 했다가, 2023년에 슬로바키아로 공여되었다.
[1] 후반부에 욕설이 나오므로 부득이한 경우 음소거 하자.[2] 뜻은 대강 다목적(MultiPurpose) 예광탄(Tracer) - 자폭(Self Destruct)[3] 1960년대에 나온 ZSU-23-4 쉴카부터 시작해 최신예 자주대공포인 2S6 퉁구스카까지 웬만한 자주대공포에 일괄적으로 존재하는 기능으로, 인근의 우군 및 민간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일정고도나 일정시간의 경과후 자폭하도록 되어있는 식이다. 다만 해상용 CIWS의 경우 별로 탑재 안 되는 기능인데, 지상과 달리 주변이 망망대해이기에 민간인이 일부러 어선타고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이상 맞을 일이 없고 그렇게 가까이 갈 정도면 그 배는 이미 일반적인 민간 선박이 아니라 자폭 테러용 선박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항해 시의 군함들도 사이의 기본적인 간격이 멀찌기 설정되어 있기에 맞을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4] 기껏해야 자유낙하중인 박격포탄 막는 방공체계로 음속에 2~3배에 달하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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