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y(코다 쿠미)

Butterfly

일본 가수 코다 쿠미의 16번째 싱글이자 BEST~first things~의 수록곡.
TBS 드라마 コスメの魔法２테마송
2005년 제 47회 TBS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 작품
2006년 MTV Video Music Awards Japan 올해의 비디오상 수상 작품

코다 쿠미의 대명사인 에로 각코이, 에로 카와이 이미지를 극대화 시킨 곡으로 코다의 일본 히트곡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노래다. 이 싱글로 2005년 TBS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데뷔 5년만에 대상을 받으며 전성기를 열었고 2006년 MTV VMAJ에서 최우수 여자 가수 비디오상, 올해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일본 방송계에서 자주 패러디 되기도 한 PV인데 쿠사나기 츠요시 등이 패러디했었다.

다만 대상 수상에는 약간의 논란이 있었는데 이 싱글의 판매량이 12만장 선으로, 연간 차트에서도 80위권으로 낮아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음악이라는 이의가 제기되기도 했다.[1] 이에 대해 코다는 음악보다는 노출로 인한 화제였음을 인정하면서 2006년부터는 음악성으로 인정받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TBS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음반 판매량이 심사 기준이 아니었다. 싱글 판매량이 언급되며 대중에게 영향을 준 음악이냐는 이의가 제기되었지만 체감 인기로 따지자면 2005년 히트곡 중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노래였다. 당장 그해 코다 쿠미가 대상을 탔던 레코드 대상 자료화면을 보면 후보 지명 순간에서 코다 쿠미가 불려질때 가장 압도적이다(...) [2]

코다 본인은 20주년때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곡이 이렇게까지 크게 성공할 줄 몰랐다고 말한 바 있다.

PV 촬영 당시의 안무는 첫 방송때 딱 한번 하고 그 이후엔 새로운 안무로 변경해서 활동했다. 그리고 레코드 대상에서 이 노래를 부를때 입은 드레스가 상당한 화제였다. 본인이 직접 디자인 했다는데 아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꽤 파격적이다.

B-Side에 수록된 '大切な君へ'는 훌륭한 멜로디와 달달한 가사로 팬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3] 2007년 도쿄돔 라이브 당시 리퀘스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한 곡. 2007년에 발매된 발라드 베스트 앨범에 쟁쟁한 곡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수록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