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Y

일본의 작곡가이자 DJ.

본격적 활동 이전에는 비마니 메들리를 만들어 업로드한 적이 있다. 니코동 유튜브 사용된 곡 목록 업로드 날짜는 2011년 11월 11일. 즉 니코니코 DJ로서의 활동경력도 있던건데 덕업일치를 한 사례다.

이후 BEMANI 시리즈의 사운드 볼텍스 부스에서 AA 리믹스 곡이 수상되어 리듬 게임 계에 첫 발을 딛게 되었고, KAC 2012 결승곡 Max Burning!!을 통해 이름을 크게 알린 이후 현재는 명실상부한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의 중심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그의 곡은 채용 된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곡의 퀄리티도 언제나 일정 이상을 유지해주며, 대부분이 과하게 어렵지 않은 고난이도의 곡이 많아 인기가 매우 높고, 본인도 역대 KAC 오리지널 악곡 모집 콘테스트에 지속적으로 개근하고 있는 등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에 계속 활동 하고 있다. 사운드 볼텍스 이외에도 다른 비마니 시리즈 리듬 게임에 채용되거나 dj TAKA의 세컨드 앨범 True Blue... 디스크 2의 리믹서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등 BEMANI 시리즈의 제작진들 역시 그를 주요 차세대 아티스트들 중 한 명으로 주목하고 있다.

BEMANI 이외의 리듬 게임에서는 본 명의로 참여한 곡이 드물지만, 2016년 maimai 시리즈에 WAiKURO[1]라는 가명 명의로 AMAZING MIGHTYYYY!!!!라는 곡을 제공을 하였다. maimai 시리즈에서는 2016년 HiTECH NINJA 명의를 사용한 lapix나 D-Cee 명의를 사용한 C-Show 등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 등지에서 활약하는 여러 아티스트가 가명으로 곡을 제공했는데, 본 곡도 그 기획의 연속으로 보인다. 트위터상에선 본인은 WAiKURO 관련 소식마다 'WAiKURO가 누구지' 하며 반응하고, 이후 2019년 셀프 합작 명의(BlackY fused with WAiKURO) 곡인 Alea jacta est!를 발표할때에도 이 드립을 써먹었다. 아무튼 현재에는 와이쿠로 말고도 본 명의로도 다른 리듬 게임 활동도 많아지는 추세이다. 한편 WACCA에는 특이하게도 작곡보다는 채보 제작 쪽으로 주로 참여했었다.

하드코어 테크노를 주력으로 작곡한다. 특히 그의 데뷔 곡이자 대표 곡인 Max Burning!!을 이래로 한 특유의 샘플링 활용 능력과 파워풀한 사운드 감각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이러한 곡들은 작곡가 본인 통칭 에너제틱 하드코어라고 명칭한다. 또 선배 작곡가인 wac이나 같은 시기에 데뷔한 xi처럼 피아노를 주 멜로디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으며 르네상스 하드코어나[2] 통칭 PDM(Piano Dance Music)라고 불리는 장르에서 그 빛을 발한다.

그 외에도 트랜스, 하우스, EDM, 드럼 앤 베이스, 덥스텝, 개버, 하드스타일 등 다양한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선보이며, 동인 음악에서 활동하는 보컬인 유즈키 리사와의 합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 된 앨범을 발매하는 등 작곡 풀이 굉장히 넓은 작곡가로 손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