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후키시

일본 야마나시현에 위치한 도시로 고후 분지 동쪽에 위치해 있다. 시 이름의 유래는 시내를 흐르는 후에후키 강에서 따왔다. 인구는 2020년 1월 기준으로 68,026명이다. 고후시, 야마나시시, 코슈시, 오츠키시, 후지카와구치코마치와 인접해 있다.

6정촌(이사와초, 미사카초, 이치노미야초, 야츠시로초, 사카이가와무라, 카스가이초)이 합병될 때, 새로운 시 이름 가운데 후에후키시와 쿄토시가 결정되었고 결선에서 투표한 결과 후에후키시로 결정이 되었다. 또 2006년 8월 1일에는 아시가와무라와 편입 합병하며 지금의 시가 되었다.

전국에서 온천 마을로 손꼽히는 이사와 온천과 카스가이 온천은 관광용 숙박을 기점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타고난 온천 자원을 활용해 시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힐링 장소로 붐비고 있다.

고후 분지 중심부 동쪽에 위치한 지역은 분지 북부, 동부, 남부지역 산악 언덕지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모아 남서쪽을 향해 후에후키 강이 흐르고 있다. 히 강, 카나 강, 아사 강, 사카이 강 등의 선상지와 분지 아래쪽에 퇴적한 평지가 펼쳐져 있고, 산자락부터 평지에 걸쳐 과수를 중심으로 한 농경지가 분포되어 있다.

과수 재배를 선도해 왔던 선조들의 위업을 칭송하며 엄청난 자랑으로 여겨지는 과실 마을을 지키고, 더욱 더 발전시키기 위해 2005년 10월 12일에는 일본 최고의 복숭아와 포도로 알려진 장소로, 2013년 4월 10일에는 일본 최고의 무릉도원을 선언하기도 했다.

일본의 힙합 그룹 stillichimiya의 결성 이유는 이치노미야초가 다른 정촌들과 합병돼서 이 시가 된 것에 대한 반대운동을 벌이기 위해서였다.

이곳을 관할하는 지역구는 야마나시현 제2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