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안토니오 프리모 데 리베라

스페인의 정치인, 파시스트 운동가.

필리핀 총독이자 스페인 총리(1923~30)였던 미겔 프리모 데 리베라(Miguel Primo de Rivera, 2nd Marquess of Estella) 장군[4]의 아들이며 스페인의 파시스트이자 팔랑헤당의 창시자이다. 1903년 4월 24일에 태어났으며, 1917년 마드리드 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1923년 졸업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법률가 생활을 하다가, 총리 아버지가 파리로 망명하자 정치에 투신, 1933년 팔랑헤당을 창설하였다. 1936년 2월 16일 총선에서 팔랑헤당은 겨우 0.7%의 표를 얻었으나, 인민 전선이 승리한 뒤 정치 상황이 불안정해지자 당세가 급속히 확장되어 같은 해 7월에는 당원 수가 4만 명이 넘었다. 하지만 리베라는 이미 1936년 3월 14일 스페인 제2공화국에 의해 체포된 상태였고,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자 같은 해 11월 20일 알리칸테에서 33세의 나이로 처형당했다. 이후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팔랑헤당의 지도자가 된다.

여담으로 팔랑헤당의 진짜 이데올로그는 라미로 레데스마 라모스라는 양반으로 스페인의 파시즘이란 것을 처음 만들어 스페인식 국민생디칼리슴이란 것을 스페인에서 처음 창조한 인물이다. 원래 이 사람은 국가의 정복이란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다가 오네시모 레돈도의 히스파니야 행동 카스티야 평의회와 연합하여 JONS(Juntas de Ofensiva Nacional Sindicalista. 국민생디칼리슴 공세평의회)를 만들었고 이 국가의 정복~JONS 시기의 스페인 국민생디칼리슴은 직접민주주의와 자본가-기술공-일반노동자을 포함하는 노동조합의 노동조합 자가관리를 통한 노동조합국(Syndicat State)의 건설을 통한 근대적 스페인의 회복과 전체주의 스페인의 건설이였다.

이후 리베라와 연합하여 팔랑헤당 (FE-JONS)를 만들었으나 리베라가 갈수록 지주, 자본가와 연합하는 행태를 보이자 이 더러운 부르주아 냄새나는 새끼랑 같이 못 있겠다.라고 하며 당을 탈퇴하며 JONS를 빼내려했다가 실패하고서 새로운 단체를 준비하던 중 스페인 내전이 발생하여 사회주의 민병대에게 사망했다.

게임 Hearts of Iron IV를 플레이할 때 레지스탕스 DLC가 있고 스페인으로 플레이할 때, 프랑코를 끌어들이지 않고 팔랑헤당 봉기를 일으키면 호세 안토니오가 국민파 지도자가 된다. 리베라로 내전에서 승리하면 스페인을 팔랑헤주의 국가로 바꾸면서 라틴아메리카 국가를 복속시키고 독일, 이탈리아와 동맹을 맺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프랑코와 리베라 둘다 병행하고 싶다면 치트 Focus.ignoreprerequisites를 사용하여 내전을 한 상태에서 포로 교환을 하고 프랑코가 카우디요로 있는 스페인에 호세 안토니오 프리모 데 리베라를 관료로 앉히면 된다.

만약 호세 안토니오 프리모 데 리베라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면 스페인은 온전한 파시즘 국가가 되었을 것이며 프랑코 정권의 2인자가 되어 프랑코를 견제했을 몇 안되는 인물이였을 것이다. 실제로 프랑코는 반공주의와 교권주의 외에는 정치적 성향이 없었고 경제분야에는 무관심했다. 만약 호세 안토니오 프리모 데 리베라를 비롯한 팔랑헤 수뇌부가 살아남았다면 조합주의, 생디칼리즘적 경제체제와 자발적인 대중 동원등을 비롯한 파시즘 요소를 매워 프랑코 정권이 온전한 파시즘 정권이 되는데에 기여했을것이며 다른 우익 단체들을 견제하여 가장 큰 정치세력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