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농구)

대한민국의 전직 농구선수이자 전직 농구심판이었다.

경복고 시절에는 우지원, 전희철과 함께 활약했으며 제44회 종별선수권에서 주장을 맡아 휘문고를 꺾고 19년만에 패권을 안겼고 이를 인정받아 대회 MVP에 올랐다.

중앙대학교 진학 후, 1년 선배 정경호를 비롯해 동기 김영만, 김승기, 홍사붕 등과 함께 뛰었다.

졸업 후, 문경은, 김승기 등과 함께 실업팀 삼성전자에 입단해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허동택 트리오가 이끈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3점슛을 연달아 넣는 활약을 내세웠으나 아쉬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치고 상무에 입대했다.

군 제대 후, 수원 삼성에 복귀했다.

2001년에 은퇴 후 곧바로 KBL 심판으로 임용되었다.

심판 시절 2002년 장녀를 얻었고 2005년 장남을 얻었다.

심판 은퇴 후 용인시 처인구에 횟집을 창업해 약 4년간 사업을 이어왔다.

2022년 11월 22일, 교통사고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점프볼에서 전해졌다. 발인은 11월 24일에 치러졌으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