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흐 카라귐뤼크 SK

튀르키예의 축구 클럽. 이스탄불에 연고지를 두고 있지만 별다른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쉬페르리그에서 카슴파샤 SK와 더불어 보기 드물게 한 개인이 구단주다. 쉬페르리그 대다수 팀들은 보통 주주 모임으로 집단 구단주 체제가 많기 때문인데 이스탄불 연고지를 둔 갈라타사라이나 페네르바흐체, 베식타스에서부터 트라브존스포르는 공동 구단주 체제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역사로 보면 별로 남은 게 없다. 오랫동안 2, 3부리그를 오르락내리락했다가 2020-21시즌에 1부리그로 승격했다. 20-21, 21-22 시즌 모두 리그 8위를 거뒀다.

22-23 시즌은 10위에 위치해있지만 강등권과 승점이 3점 차이밖에 나지 않다가 후반기에 분위기가 달라져 7위로 마무리했다.

23-24 쉬페르컵 8강전에서는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갔는데, 해당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를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쉬페르컵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트라브존스포르에게 홈에서 2:3, 원정 0:4로 대패하며 4강에서 탈락한다. 리그에선 36라운드 기준 18위 강등권이다. 그나마, 15위 앙카라귀취와 2점차라서 남은 가지안테프(16위)와 삼순스포르(12위) 경기 여부 및 17위 하타이스포르같은 다른 팀 경기 여부도 봐야한다. 결국 4년만에 2부리그로 강등을 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