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뱅리쌍염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팀리그라 할 수 있는 프로리그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펼쳤던 택뱅리쌍에 다승 5위인 염보성을 포함하여 일컫는 말이다.

얼핏 프로리그의 다섯 전설을 기념하는 단어처럼 느껴지지만 정작 현역 시절엔 없는 말이다. 2007년 3.3 혁명 이후 기념비적인 활약을 하게 되는 4명의 프로게이머를 묶은 "택뱅리쌍"만이 존재했을 뿐이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종료한 이후 염보성이 인터넷 방송인으로 인기를 끌자 그의 팬들이 프로게이머 시절 염보성의 과거를 발굴하게 된다. 그러다가 염보성의 프로리그의 단순 승패만 보았을 때 택뱅리쌍에 버금갈 정도로 좋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스타크래프트 시청자 커뮤니티에 "택뱅리쌍염"을 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염보성의 개인리그 통산 성적은 넷에 비할 바가 못 되기 때문에 기존 스타크래프트 팬들과 당사자인 택뱅리쌍을 포함한 모든 프로게이머들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 단어이다.